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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저가 버전 요금제 대상

오픈AI(OpenAI)의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 무료 버전과 저가형 요금제 이용자 화면에 광고가 도입된다. 오픈AI는 미국 등 4개국에서 시행 중인 ‘광고 파일럿’ 프로그램을 조만간 한국, 영국, 일본 등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AI 인프라 확충에 따른 막대한 적자를 해소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적용 대상은 무료 이용자와 ‘고(Go)’ 요금제를 사용하는 성인 계정. 반면 챗GPT 플러스, 프로, 엔터프라이즈 등 고가 요금제 이용자와 미성년자 계정에는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광고는 챗GPT의 답변과 명확히 구분되는 ‘스폰서 콘텐츠’ 형식으로 노출된다. 오픈AI는 답변의 독립성과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원칙으로 강조했다. 광고주는 사용자의 대화 내용에 접근할 수 없으며 클릭 수 등 집계된 성과 정보만 확인 가능하다. 또한 민감한 주제의 대화 맥락에서는 광고가 나타나지 않도록 설계됐다. 데이브 듀건 오픈AI 총괄은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언급하며 이용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광고 경험을 신중하게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광고 적용 대상자에게는 서비스 내에서 별도의 안내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