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Kitsuné People

가을볕이 따사롭게 내려앉은 날, 세 커플이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é)와 만났다. ‘당신은 어떤 여우인가요?’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26 가을, 겨울 아이코닉 캠페인은 옷을 통해 드러나는 각자의 스타일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요요&지호, 도희&유원, 지나&넬슨은 각기 다른 폭스 로고를 입고 좋아하는 것을 함께하며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준 모습. 그들의 하루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메종 키츠네를 세 커플의 소소한 인터뷰와 함께 <아이즈매거진>이 따라가 본다. 화보 속 모든 제품은 메종 키츠네 오프라인 스토어와 SSF샵(ssfshop.com)에서 지금 바로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길.

요요 & 지호

ㅣ첫 만남이네요.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말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요요 모델이자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요요입니다.
지호 안녕하세요. 현재 해방촌에 살며 이곳에서 저만의 공간을 준비하고 있는 강지호입니다.


ㅣ두 분은 함께한 지 얼마나 됐나요?

지호 어느덧 열 번의 계절을 함께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계절을 함께하고 싶어요.


ㅣ그렇다면 함께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서로 닮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요?

요요 아무래도 취향인 것 같아요. 옷 스타일도 그렇고요. 처음에는 지호가 제 스타일을 따라 했는데, 이제는 저도 지호의 옷을 입거나 아이템을 자주 쓰는 편이에요. 좋아하는 것들이 점점 비슷해져 가는 것 같아요.

ㅣ요즘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있나요?

요요 저는 사실 의외로 집순이인데요. 그래도 동네에서 가장 좋아하고 자주 찾는 곳을 꼽자면 찰리스 그로서리예요. 간단한 식료품이나 이국적인 향신료를 구하기 좋고, 바로 옆에 있는 르씨앙블랑도 거의 매일 찾는 단골 카페예요.

ㅣ외출할 때 꼭 챙기는 나만의 아이템은요?

지호 건강과 환경을 위해 가능하면 텀블러를 사용하려고 해요. 그리고 텀블러를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방도 필요하겠네요.


ㅣ메종 키츠네 피플로 함께한 소감도 궁금해요.

요요 자주 가는 동네 슈퍼에서 촬영하게 되어 더욱 친숙하고 반가웠어요. 의상도 평소 즐겨 입는 스타일과 비슷해 편안했고, 메종 키츠네만의 유니크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도희 & 유​원

ㅣ좋아하는 것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도희 제주에서 빈티지 숍 소버(Sober)와 타틸(Tatil)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희, 김유원입니다. 옷과 오래된 물건을 좋아하고, 저희의 취향을 공간과 옷을 통해 보여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빈티지 제품을 직접 제작한 제품도 소개하고 있어요.


ㅣ두 분은 함께한 지 얼마나 됐나요?

유원 함께한 지 2년 차에 접어들었어요. 취향이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서로 다른 점도 있어서, 그만큼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ㅣ자신을 가장 잘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도희 모자요. 특히 페도라처럼 하나만 더해도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지는 아이템을 좋아해요. 옷은 심플하게 입고 모자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에요.


ㅣ평소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는요?

유원 아메리카노를 가장 자주 마셔요. 커피에 특별한 취향이 있는 편은 아니라서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가벼운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ㅣ사진으로 딱 한 장만 남길 수 있다면 어떤 순간을 남기고 싶나요?

도희 결혼 전에는 서로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게 우선이었다면, 지금은 딸아이와 함께하는 세 가족의 모습을 담고 싶어요. 해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오래도록 남겨두고 싶습니다.

지나 & 넬​슨

ㅣ이름과 도시, 직업과 함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나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지나 에리카(JINA ERICA)를 운영하고 있는 한지나입니다.
넬슨 서울에서 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는 넬슨입니다.


ㅣ두 분은 함께한 지 얼마나 됐나요?

넬슨 저희는 8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ㅣ서울에서 잠시 여유가 필요할 때 찾게 되는 곳도 궁금해요.

지나 넬슨과 함께 한강공원에 가서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오래 걷는 걸 좋아해요.

ㅣ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꺼내 입는 아이템이 있나요?

지나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지면 자연스럽게 가디건에 손이 가요. 단추를 모두 잠가 입거나 어깨에 가볍게 걸치고, 허리에 둘러 연출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에요.

ㅣ반복되는 일과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잃지 않는 방법이 있다면요?

지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제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해요.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도 늘 되새기고요.
넬슨 제 속도에 맞춰 제가 행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살아가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