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MLB 애슬레틱스 구단주 수석 고문 합류

YONHAP NEWS
7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와 함께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가 MLB 구단 애슬레틱스(Athletics)에 투자하고 구단주 수석 고문으로 합류한다. 박찬호를 중심으로 결성된 투자 컨소시엄 Team 61은 금일 기자회견을 통해 투자 소식을 밝혔다. 액수는 한화로 약 1,027억으로 Team 61은 투자 후 애슬레틱스 지분 약 3%를 확보한다. 이번 투자는 한국인이 주도해 MLB 구단 지분을 확보하는 첫 사례다.
박찬호는 투자와 함께 구단주 존 피셔(John Joseph Fisher)의 수석 고문을 맡는다. 선수 육성은 물론 아시아 시장 전략 수립,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등에 관해 조언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3년 전 두 사람이 한국 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후 박찬호가 국내외 투자자를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실제 투자로 이어졌다. 존 피셔 애슬레틱스 구단주는 “한국은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큰 나라이며 박찬호와 Team 61이 애슬레틱스의 파트너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