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네이버 3대 주주로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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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조 원의 동맹
엔비디아가 10억 달러, 약 1조 5000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네이버 지분 약 4.5%를 확보한다. 네이버는 글로벌 투자사 브룩필드(Brookfield)와 90억 달러, 약 13조 원 규모의 AI 인프라 협력도 추진한다. 총 100억 달러 규모의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AI 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하며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엔비디아는 국민연금과 블랙록에 이어 네이버의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네이버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것은 22년 만이다.
네이버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세종 AI 팩토리를 대규모로 확장하고,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GPU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보해 글로벌 AI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네이버뿐 아니라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AI의 미국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재정 보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공급을 넘어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미래 AI 시장의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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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NHAP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