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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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도 루이 비통답게

루이 비통(Louis Vuitton)이 27 봄, 여름 남성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영국 전원에서 즐기는 우아한 피크닉을 출발점으로 삼은 이번 컬렉션은 도시를 벗어난 주말여행의 낭만과 변화무쌍한 날씨에 대응하는 실용성을 함께 담는다. 안개 낀 하늘과 이슬 맺힌 숲, 캠핑 장비의 빛바랜 컬러, 체크 패턴의 테이블보와 피크닉 트렁크 등 영국 시골의 풍경을 루이 비통 특유의 여행 미학으로 풀어냈다.

컬렉션 전반에는 정제된 테일러링과 워크웨어의 실루엣이 교차한다. 플란넬과 패딩 나일론, 구조적인 니트, 울 오버코트처럼 간절기에 활용하기 좋은 소재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가죽 집업 후디와 스웨이드 오버셔츠, 일본산 데님 셔츠, 카펜터 팬츠 등은 겹쳐 입거나 단독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면으로 착용 가능한 울·캐시미어·실크 자카드 재킷과 보머 재킷도 더해져 비즈니스 룩부터 일상적인 아웃도어 스타일링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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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의 상징인 모노그램은 오래 입은 옷처럼 자연스럽게 바랜 가공부터 미세한 나노그램, 톤온톤 자카드와 그라데이션 플로킹까지 여러 방식으로 변주됐다. 오일 파스텔로 그린 듯한 하이랜드 풍경과 야생화, 샴페인이 놓인 피크닉 장면도 모헤어와 가죽, 스몰 레더 굿즈 위에 담겼다. 바구니를 엮은 듯한 ‘피크닉 키폴 45’에는 사과 모양 가죽 태그를 달았으며, 작은 피크닉 바구니를 든 ‘LV 루이 베어’ 백 참도 함께 선보인다.

슈즈 라인업 역시 하이킹과 스포츠의 요소를 고급스럽게 재해석했다. 컴뱃 부츠와 더비 형태의 ‘LV 시티 레인저’를 비롯해 두꺼운 러버 아웃솔을 적용한 ‘LV 리믹스 레인저 부츠’, 깅엄 체크로 새롭게 꾸민 ‘LV 틸티드’, 보르도 스웨이드와 올리브 코튼 캔버스 버전의 ‘LV 트레이너’가 포함된다. 여기에 발수 가공을 더한 코튼 자카드 소재로 스피디 30, 키폴 50, 호라이즌 55 등 대표 여행 가방까지 확장하며, 우아한 피크닉이라는 상상을 하나의 완성된 워드로브로 구현했다. 위 슬라이드를 넘겨 자세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