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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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비용 두 배 상승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들이 지출하는 선물 비용이 지난 10년 사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초등학생 학부모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어린이날 선물 구입에 쓰는 평균 비용은 9만 5천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동일 조사에서 나타난 4만 9천 원 대비 약 1.9배 상승한 수치. 응답자의 96.0%는 올해 어린이날에 자녀에게 선물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물 유형으로는 옷·신발 등 의류 및 잡화류가 7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장난감·인형 등 완구류, 레포츠 용품, 금융 자산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선물 트렌드에서는 세대 간 차이도 드러났다. 번개장터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30~40대 부모 세대는 자신이 어린 시절 즐겼던 캐릭터나 콘텐츠를 자녀와 공유하려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스타벅스 토이스토리’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주 대비 227배 증가했고, ‘닌텐도 스위치 OLED’ 역시 검색 순위가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50~60대 조부모 세대는 포켓몬 카드와 같은 희귀 수집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잉어킹 AR’ 등 일부 희귀 카드 검색량은 전주 대비 64배 이상 늘었으며, 아이패드와 자전거 등 고가 품목에 대한 관심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