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I AM</h1>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와 함께한 다섯 명의 사람들. 나이도 직업도 전부 다른 그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방법도 단순히 자신의 행복을 좇는다는 점에서 동일했다. 분명 스스로 써 내려가는 길에서 만난 고됨은 감당할 수 있는 고통일 터. 자신을 두근거리게 하는 일에 첫 발을 내딛는 사람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 등, 원하는 삶을 선택한 데 있어 다른 선상에 놓인 그들의 이야기를 스튜디오 톰보이 24 봄, 여름 컬렉션과 함께 담았다. 그들은 가장 담백하고, 당당히 스스로를 정의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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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김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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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들에게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연세대학교 아이스하키부 소속 김용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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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 

I AM AN ATHLETE. 어릴 때부터 운동이란 운동은 다 해봤어요. 현재 운동선수로 활동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다른 선수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게 운동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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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삶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이죠. 좋아하는 일을 일찍 발견한 것 같은데, 아이스하키 선수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아이스하키를 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선수로서의 삶을 선택하게 만들었어요. 아이스하키를 할 때 느끼는 짜릿함이라면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버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즐겁다 보니 열심히 하게 됐고, 열심히 하다 보니 선수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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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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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들에게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무아라는 이름으로 SNS에 메이크업 영상과 사진을 올리는 일을 하고 있는 허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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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 

I AM AN ARTIST.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난 후로 제 얼굴에 여러 가지 색을 내기 시작했어요. 이력이 많지 않아서 스스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칭해도 될까 고민했지만, 저만의 방식대로 저는 '얼굴에 다양함을 표현하는 아티스트'라고 정의 내렸습니다. 계속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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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8년 동안 케이크 가게를 운영했다고요. 매장을 정리할 때도 그렇고 작업을 하면서 변화할 자신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이런 점에서 본인을 사랑한다고 느꼈는데, 무아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사랑하는 사람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도와주며 잘 되길 응원하잖아요. 저도 스스로 하고 싶은 걸 응원하고 일단 시작해 봤던 것 같아요. 지금도 계속해서 제가 즐거웠던 감정들을 찾아 쫓아가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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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문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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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들에게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빠더너스 크루의 문상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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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 

I AM A CREATOR.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영상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만든 영상이 정교하지 않고 투박하더라도 그것이 '새로운가'라는 질문에서 '그렇다'라면 그 방향이 맞다라고 판단했고요. 코미디언, 유튜버, 작가, 배우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만드는 데 즐거움을 느낀다는 점에서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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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일을 하겠다고 결심하기까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고 들었어요. 어떤 질문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가지치기처럼 제가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물었어요. 그리고 어떤 일을 재미있어하는지, 그 일을 하다 보면 늘 즐겁기보단 궂은일을 해야 할 때도 있을 텐데 그 지루함까지 안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일을 좋아하는지 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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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내려놓아야 했던 것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당연히 생계를 위한 현실적인 고민도 있었죠. 하지만 평범한 회사원 월급보다 더 적은 금액을 벌더라도, 일하는 즐거움이 있을 테니 아껴서 생활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정도 판단을 하고 난 뒤에는 포기라고 할 것도 없이 앞만 보고 직진했던 것 같습니다. 후회는 한 적 없고, 대체로 즐겁다고 웃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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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조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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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들에게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성수동 꽃집 '비틀즈뱅크'를 운영하고 있는 조은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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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

I AM A PLAYER. 어느새 전 수상한 꽃집의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www.instagram.com/p/C2eqm59LRtV/" target="_blank" rel="noopener">수상한 사장님</a>으로 알려졌더라고요. 하지만 저의 본 직업은 배우입니다. 어느 날은 꽃집 문을 닫고 오디션을 보러 가고, 어느 날은 연기 영상을 밤새 찍느라 잠도 못 자고 매장을 오픈하는 삶을 살고 있어요. 연기, 노래, 춤, 이 모든 것들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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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길을 걷다 '마냥 쉬고 싶지 않아서' 꽃집을 열었다고 알고 있어요. 두 가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고민은 없는지.

꽃집을 차리면 스스로 꿈을 못 이룬 실패자처럼 보일까 봐 긴장했어요. 하지만 인생을 멋지게 살아가고 싶었고, 배우 조은별도 절대 포기할 수 없어서 현재 두 가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힘들다기보다는 오히려 후회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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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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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들에게 간단히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코미디언 이은지입니다.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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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표현하는 한 단어 

I AM A COMEDIAN. 코미디는 제가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코미디언이라는 제 직업 덕분에 늘 웃으면서 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코미디 할 때의 저를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그때마다 자신감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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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방송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라고 말하던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20대 때는 실패를 경험할 때마다 저 스스로를 깎아내렸어요. 그렇게 돌아오는 것은 낮은 자존감 밖에 없었죠. "그래! 나라도 나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자"라고 마음먹은 뒤로는 상처를 크게 받을 것도 덜 받게 되고, 몹시 아플 것도 덜 아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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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고민과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실패를 통해 점점 성숙해지는 나 자신을 찾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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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스튜디오 톰보이와 함께한 다섯 명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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