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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전통 : 24 바이 케이트 펠란

위크엔드 막스마라 (Weekend MaxMara)가 새로운 23 가을, 겨울 시그니처 컬렉션을 선보이며 패션계에서 호평받는 영국의 패션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케이트 펠란(Kate Phelan)과 만났다. 오랜 기간 패션지 &lt;보그&gt;의 에디터로 활동해 온 그녀는 패션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인물.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아우터 웨어, 견고한 테일러링, 니트 등의 아이템을 그녀의 안목으로 재해석해냈다. 여성이 남성의 옷을 입었을 때 연출되는 매스큘린한 실루엣이 슬림한 스커트나 슬립 드레스와 어우러지는 연출에 애정을 가졌던 그녀는 직접 이번 컬렉션을 통해 그를 기반으로한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눈여겨볼 아이템은 클래식한 도니골 트위드로 직조된 오버사이즈 코트, 손으로 뜬 더블 페이스 울 로브 코트, 플레어 트라우저 슈트, 트위드 소재의 종아리 기장 펜슬스커트, 슬립 드레스, 바스락거리는 화이트 코튼 셔트와 울 니트 등. 여성과 패션이 조성하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초상화 같은 표현력이 돋보이는 캠페인 비주얼은 다양한 패브릭의 조합이 돋보이는 그녀만의 스타일링 기법을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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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크엔드 막스마라와 만난 케이트 펠란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위크엔드 막스마라 팀과의 협업 요청을 받고 매우 기뻤다. 컬렉션에 대해 처음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을 때, 위크엔드 막스마라 팀은 내가 무엇을 참고해서 아이디어를 내고 있는지 바로 알아차렸고 내게 영감을 주었던 보그와의 촬영을 기억하고 있었다. 디자인과 원단, 직물에 대해 팀이 지니고 있던 방대한 지식이 바로 막스마라 그룹을 나타내는 시그니처였다. 이번 컬렉션은 브루스 웨버(Bruce Weber)가 촬영하고 그레이스 코딩턴(Grace Coddington)이 스타일링한 보그의 1982년작 편집 스토리를 참고했다." 그런가 하면, 직접 캠페인 촬영 카메라 앞에 섰던 에디 캠벨(Edie Campbell)은 이번 컬렉션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케이트와 함께 일하게 되어 정말 좋았다. 커리어를 막 시작할 무렵부터 케이트와 함께 협업해 왔으며 그녀의 스타일과 작업에 대해 항상 경탄해 마지 않았다. 따라서 위크엔드 막스마라 프로젝트를 위해 케이트와 협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영광이었고 매우 큰 기쁨을 느꼈다."라고 덧붙이기도. 둘의 남다른 케미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 오랜 시간 간직할 수 있는 의상을 꿈꾸며 컬렉션 제작에 참여했던 그녀의 이야기와 함께 공개된 막스마라의 새로운 컬렉션을 슬라이드에서 확인해 보길. 에디 캠벨의 인터뷰 내용도 살짝 엿볼 수 있으니 더욱 주목해 볼 만하다.

https://www.instagram.com/p/Cxku97XM5L_/

위크엔드 막스마라, 새로운 23 가을, 겨울 시그니처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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