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1/18/YAEJI-With-A-Hammer-01-7ccf1741-932e-4958-bfe3-7e00eb7f6630.jpg">
<figcaption>DASOM HA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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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6년 만에

장르와 언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글로벌 트랙메이커 예지가 데뷔 6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With A Hammer]라 이름 붙여진 이번 신보는 2020년 발매한 믹스테이프 [WHAT WE DREW 우리가 그려왔던] 이후 3년 만의 작품. 데뷔 앨범 [With A Hammer]는 예지가 사회적인 강요, 억압과 싸우고 그 장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이야기를 담았다. 망치 캐릭터를 상징으로 내세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예지는 결국 자유와 희망을 만나게 되고,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 여정을 공유하고자 했다.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한 싱글 [For Granted]는 통통 튀는 일렉트로닉 비트와 캐치한 멜로디로 시작된다. 서서히 어두운 분위기로 전환되는 것이 특징으로, 이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이자 내면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작점이다.

예지는 한국어와 영어 가사를 넘나들며 내면의 연약함, 두려움, 용기, 분노를 솔직하게 담아낸다. 첫 정규 앨범 [With A Hammer]는 총 13곡으로 꾸려졌으며, 독창적인 댄스 음악은 물론 1990년대~2000년대 초반의 한국 인디 록, 일렉트로니카, 팝의 융합을 시도했다. 로레인 제임스(Loraine James), 떠오르는 볼티모어의 신예 너리시드 바이 타임(Nourished By Time), 프로듀서 케이 와타(K Wata), 에나옛(Enayet)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앨범은 4월 7일 베일을 벗는 가운데, 이 시기 예지는 북미 단독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OURyD7ljc

예지, 첫 정규 앨범 [With A Hammer] 발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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