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이수만의 아이돌, A20라이트·A20소울 정식 데뷔
3년 만에 돌아온 그
SM엔터테인먼트 설립자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약 3년 만에 국내 K팝 시장에 복귀했다. 지난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A2O엔터테인먼트 데뷔 쇼에서는 9인조 걸그룹 A2O 라이트와 15인조 보이그룹 A2O 소울이 공개됐다. 두 그룹은 각각 데뷔 앨범 선공개곡 ‘SUPERSTAR’와 데뷔 디지털 싱글 ‘NEON’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10대로 구성됐으며, 두 곡 모두 작곡가 유영진이 작업에 참여했다.
앞서 이수만은 2023년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하이브에 매각하며 3년간 국내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금지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A2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해외 시장에서 활동해 왔으며, 올해 2월 약정이 만료되면서 국내 복귀를 준비해 왔다. 이날 이수만은 인공지능(AI), 확장현실(XR), 4D 가우시안 스플래팅(4DGS)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계획도 공개했다. 팬들이 원하는 각도에서 아티스트의 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기술과 새로운 소통 플랫폼 블루밍톡,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라이브 토크쇼 등을 선보일 예정. 그는 기술적 시도보다 음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K팝 그룹이 가수로 불리는 한, 가장 중요한 시작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K팝과는 다르다는 느낌 역시 곡에서 시작돼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