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이케아의 등장이라

온라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한국경제>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늘의집은 오는 10월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내년 4월에는 홈플러스 분당 오리점에 대규모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오늘의집이 입점을 준비 중인 홈플러스 분당 오리점은 수인분당선 오리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한다. 전체 소재지 면적은 약 8,854㎡, 약 2,678평 규모다. 오늘의집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거나 재건축하지 않고 활용해 가구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대형 매장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매장에서는 오늘의집이 기존 오프라인 쇼룸에서 선보였던 앱 연계 구매 방식도 적용될 전망이다. 가구는 매장에서 직접 크기와 소재, 색감 등을 체험한 뒤 오늘의집 앱으로 주문해 배송·설치를 받을 수 있고, 일부 생활소품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플랫폼의 상품과 물류 시스템에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하는 셈이다.

식음료 공간도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내부에 푸드코트를 조성해 가구와 생활용품 쇼핑뿐 아니라 식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가구 쇼핑에 식음료 경험을 결합한다는 점에서는 이케아와도 닮은 형태다. 대형 매장에 앞서 오늘의집은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15일간 스타필드 빌리지 파주운정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분당 매장 출점을 앞두고 오프라인 고객 반응과 운영 방식을 확인하는 테스트베드 성격으로 풀이된다.

BUCKET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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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집은 최근 오프라인 접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 7월 첫 오프라인 쇼룸 ‘오늘의집 북촌’을 선보인 데 이어 ‘오늘의집 키친’, 올해 3월에는 인테리어 상담 공간 ‘오늘의집 인테리어 판교라운지’를 열었다. 온라인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가구와 리빙 제품을 직접 체험하게 해 실제 구매까지 연결하려는 전략이다. 시공과 결제, 물류, 글로벌 사업과 AI 투자에 이어 오프라인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오늘의집. 다만 오늘의집 측은 이번 분당 매장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