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투어 ‘ARIRANG’, 파리를 물들인 커스텀 룩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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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프랑스에서 열린 월드투어 ‘ARIRANG’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유럽 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7년 만에 다시 선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는 회당 9만 2천 명이 모여 데뷔 이후 펼친 콘서트 중 단일 회차 최다 관객 기록을 새로 썼다. 무대만큼이나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멤버들의 커스텀 룩. 각 멤버가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하이엔드 패션 하우스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며, 자수와 크리스털, 가죽, 벨벳 등 브랜드마다 고유한 소재와 디테일을 무대 위에 녹여냈다. BTS와 글로벌 브랜드가 함께 물들인 파리 공연의 무대 의상을 하나씩 되짚어보자.
뷔 x 셀린느
셀린느(CELINE)의 글로벌 앰버서더 뷔는 파리 공연을 위해 특별 제작된 다섯 벌의 커스텀 룩으로 무대를 채웠다. 골드 자수가 돋보이는 블랙 가죽 재킷에 스터드 장식 팬츠를 매치해 화려한 분위기를 냈으며, 레오파드와 제브라 패턴을 섞은 벨벳 재킷에는 자수 데님 팬츠를 더해 글램 록 스타일을 완성한 모습. 블랙 티셔츠와 팬츠로 완성한 모노톤 룩에는 화이트 프린트 실크 스카프를 매치했고, 셀린느 티셔츠에 울 팬츠와 베레모를 더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끌었다. 여러 룩에 공통적으로 등장한 V 참은 이번 무대 의상의 숨은 포인트.
지민 x 디올
지민의 월드투어 커스텀 룩은 디올(Dior)이 함께했다. 이번 파리 공연을 위해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특별 제작한 의상으로, 무대마다 다른 콘셉트의 착장이 눈길을 끌었다. 블랙 재킷에 베스트와 가죽 팬츠를 매치하고, 실크 스카프와 벨트로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 의상들은 지민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던 디올 남성 컬렉션 쇼에서 가져온 것으로, 자수 장식의 재킷과 후드티, 니트 가디건, 탱크톱 등 해당 컬렉션의 무드를 무대 위에 그대로 옮겨왔다.

진·RM x 구찌
구찌(Gucci)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 진은 전면에 크리스털을 장식한 워시드 데님 바이커 재킷과 동일 소재의 데님 팬츠, GG 패턴이 들어간 화이트 티셔츠로 무대에 올랐다. 이어 블랙 스팽글 자수가 들어간 롱슬리브 티셔츠에 크리스털로 뒤덮인 데님 팬츠를 매치하고, 주얼리와 선글라스로 화려함을 더했다.
RM은 블랙 레더 봄버 재킷에 카고 팬츠, 실크 저지 후디를 레이어드한 룩으로 시작해 장갑과 선글라스, 팔찌로 포인트를 줬다. 두 번째 무대에서는 크리스털 디테일의 그린 체크 코튼 셔츠를 화이트 크리스털 탱크톱, 브라운 팬츠와 조합하고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 존재감을 살린 모습.
제이홉 x 루이 비통
제이홉은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크로커다일 패턴의 핸드 자수가 들어간 블랙 재킷에 동색 가죽 팬츠를 매치한 원톤 룩으로 등장했다. 이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한 샴페인 컬러 바시티 재킷에 연청 플레어 데님 팬츠를 매치해 화사한 분위기를 풍겼다. 또 다른 무대에서는 블랙 레더 코트와 울 프리츠 팬츠로 무게감을 더했고, 마지막에는 같은 바시티 재킷을 베이지 팬츠와 조합했다. 전 룩에는 루이 비통 벨트와 콤뱃 부츠, 선글라스가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하우스 앰버서더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정국 x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Balenciaga)는 피에르파올로 피촐리(Pierpaolo Piccioli)가 선보인 26 가을, 겨울 컬렉션과 27 봄, 여름 컬렉션 시그니처를 재해석해 정국의 커스텀 룩을 완성했다. 정국은 메탈 스터드가 달린 하이 칼라 가죽 재킷과 벨트 장식 팬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어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과 박시한 가죽 톱, XXL 팬츠를 활용해 발렌시아가 특유의 과감한 실루엣을 드러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월드 투어 공식 MD를 재해석한 후디와 티셔츠를 착용했고, 베놈 부츠와 부메랑 캣 선글라스, BB 아이콘 네크리스도 함께 매치한 것이 특징.
슈가 x 지방시
슈가는 사라 버튼(Sarah Burton)이 이끄는 지방시(Givenchy)의 커스텀 룩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전체적으로 블랙 컬러를 활용한 의상에 볼륨감 있는 퍼피 야드 스니커즈를 더해 절제되면서도 힘 있는 스타일을 선보였다. 또한 지방시 테이프 목걸이와 핀 목걸이로 화려함을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