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산산기어의 27 봄, 여름 컬렉션
서로 다른 역할과 자아가 공존하는 상태를 담아낸
산산기어(SAN SAN GEAR)가 파리패션위크에서 쇼룸을 통해 27 봄, 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출퇴근길 대중교통에서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찾아다니는 등 자기주도적인 인물들을 모티브로 삼았다. 더 나아가 이들은 자기주도성과 수동성이 부딪히는 현 시대 속 다양한 역할에서 자신을 분리하는, 의도적 주의의 전환을 뜻하는 ‘Soft Focus’ 상태에 주목하고자 한다.
컬렉션은 산산기어 특유의 테크니컬한 무드에 캐주얼한 감성을 더했으며, 소재 간의 상반된 터치감이 만들어 내는 대비에 집중했다. 코튼과 저지 등의 캐주얼한 소재부터 나일론과 폴리에스터 등 테크니컬한 소재까지, 하나의 원단을 앞면과 뒷면이 교차하는 디테일이 적용된 바. 이는 곧 서로 다른 역할과 자아가 공존하는 상태를 담아낸 것으로, 포인트 컬러로는 계절에 걸맞은 경쾌한 무드의 브릭 레드와 그린이 사용됐다.

SAN SAN GEAR
한편 이번 파리 쇼룸에서는 독일의 예술가 클레멘스 피셔(Clemens Fischer)의 아트 오브제 전시를 통해 이번 컬렉션 테마인 ‘Soft Focus’에 대한 입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산기어의 파리 쇼룸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니 파리에 체류 중인 이들이라면 한번쯤 들러보기를.
주소 | 6 Rue Pecquay, 75004 Paris, Fra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