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NHAP NEWS

수박의 계절이 왔다

여름이 다가오면 꼭 찾게 되는 제철 과일 수박.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느껴지는 시원함은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든다. 다만 수박마다 당도와 식감이 달라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수박을 두드려 소리를 확인하거나 줄무늬와 꼭지를 살펴보라는 속설도 여러가지. 그렇다면 한 번에 달콤한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달달한 수박을 고르려면 수박의 배꼽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박 배꼽은 꼭지 반대편에 있는 동그란 부분을 뜻하는데, 이 크기와 색상을 살펴보면 숙성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꼽이 작을수록 과육이 알차게 차 있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배꼽이 있는 바닥 부분이 진한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면 충분히 숙성됐다는 의미다. 반면 색이 연하거나 흰색에 가깝다면 덜 익었을 가능성이 있어 비슷한 크기의 수박이라면 무게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더 묵직한 수박일수록 과육의 밀도와 수분 함량이 높아 식감과 당도가 우수할 가능성이 있어 꼭지 상태 역시 중요한 판단 기준. 꼭지가 갈색으로 변해 있다면 수확 전까지 충분히 숙성됐을 가능성이 높고, 초록빛이 강하게 남아 있다면 비교적 이른 시기에 수확된 것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