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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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선보이는 젤-1130 뮬

빛바랜 잡지들이 빼곡한 아카이브 서점. 영감을 찾아 허덕이던 우리는 이곳에서 가장 매력적인 한 페이지를 거침없이 오려내기로 한다. 탐나는 조각을 마구 잘라내 스크랩북을 채우듯이. 아식스(ASICS) 역시 익숙한 아카이브를 그대로 두는 대신 과감하게 칼날을 들이밀었다. 원작의 헤리티지에서 뒤축을 도려내어 완전히 새로운 변주를 완성한 ‘젤-1130 뮬’이 바로 그 주인공. 제품은 기존 코어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젤-1130 모델의 어퍼를 그대로 가져와 특유의 빈티지 테크 디자인과 무드를 고스란히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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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1130 뮬은 수십 년에 걸친 디자인 발전을 통해 탄생한 젤-1000 시리즈의 아홉 번째 버전에서 영감을 얻었다. 신발의 핵심 구조는 ‘젤-카야노 14’ 스니커즈에 바탕을 두고 있어, 뒤축을 덜어낸 뮬 형태임에도 뛰어난 안정감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2000년대 후반의 러닝화 감성을 담은 페이턴트 오버레이와 통기성 좋은 메쉬 언더레이의 조합은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실루엣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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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적인 면도 충실하다. 후족부에 적용된 젤 소재는 미드솔의 충격을 줄여주어 쿠셔닝을 강화했고, 육상 선수들의 안정감을 높여주던 트러스틱(TRUSSTIC) 지지 시스템을 유지해 어디서든 흔들림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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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깔창 생산 시 기존 염색 기술보다 물 사용량을 약 33%, 탄소 배출을 약 45% 줄여주는 원액 염색 공정을 사용해 지속 가능성까지 챙겼다. 5월의 햇살 아래, 더욱 눈부시게 도려낸 단면의 멋을 드러낼 때. 다가오는 여름 시즌 일상에서 가볍게 걸쳐 신기 좋은 이번 제품은 오는 6월 2일, 아식스 공식 웹사이트(asics.co.kr) 및 주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발매된다. 가격은 12만 9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