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4/12/31/2025-new-year-comment-from-writer-main-b92967b9-49a5-4134-a52c-c4baf57bf0f7.jpg">
<figcaptio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HUTTERSTOCK</spa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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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Editor Comment</strong></span></h1>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유난히 아쉬운 소식들로 정신없이 지나갔던 올해 연말이었다. 그리고 그를 뒤로하며 새해가 밝았다. 2025년은 1월 1일은 수요일로 시작하는 평년, '푸른 뱀의 해’ 육십간지의 42번째로 청색의 '을(乙)’과 뱀을 의미하는 ‘사(巳)’를 상징, ‘청사(靑蛇)의 해'라고도 불리는 ‘을사년’. 새로 시작된 새해를 어떤 마음가짐으로 마주하려 하는가. 새해에 듣는 첫 번째 노래가 한 해를 좌우한다는 농담이 있듯. 새해에 가장 먼저 본 문장으로 용기 있는 한 해를 살아보는 건 어떨까. 풍부한 표현과 엄청난 필력으로 많은 팬을 모으고 있는, 여섯 작가들에게 청춘을 위한 새해의 용기 메시지, 의미 있는 글들을 전해 받았다. 새로 시작되는 한 해는 더욱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가길 바라며. 평소 글로 위로를 전하는 여섯 작가들이 &lt;아이즈매거진&gt; 앞으로 전송해 온 다양한 메시지를 아래에서 확인해 보길. 일부는 그들이 집필한 책 속에서 발췌해왔다.</span></p>
<p style="text-align: right;"><span style="font-size: 8pt; color: #7e8c8d;">*이름을 클릭하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결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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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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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instagram.com/bekhyunjin_official/"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백현진</strong></span></a></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이상입니다. 건강하셔요”</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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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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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4/12/31/2025-new-year-comment-from-writer-11-87557081-0886-4748-8712-4cd537a6be51.jpg">
<figcaptio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bekhyunjin_official / 아이즈매거진</span></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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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가수이자 화가, 그리고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는 만능 엔터테이너 백현진. 평소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생각을 가감 없이 전하고 공연과 연기, 토크 콘서트 등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려줬던 그를 수식하기에는 수많은 단어가 필요하지만, 실로 대화를 나누어 보면 깊은 사유와 신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청춘에게 위로를 전하는 문구 요청에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아주 간단하고도 명료한 답장을 보내왔던 백현진. 이는 그가 새로 집필한 책의 제목이기도 하다. 4년에 걸쳐 완성된 528페이지 짜리 이 책에는 현대 미술가, 음악가, 퍼포머, 배우 전방위 예술가 백현진의 모습이 담겼다고.&nbsp;<br><br></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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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instagram.com/hong.h.tae/"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홍현태</strong></span></a></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완벽을 추구하기보단 완료를 추구할 것"</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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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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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작가 홍현태. 2021년 &lt;감정의 시발점&gt;을 시작으로 &lt;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gt;, &lt;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gt; 세 개의 책을 집필해온 인물로 가장 먼저 메시지를 작성해 보내왔다. 무려 8가지의 문장으로. 무려 13.5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그는 평소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책 한 켠에 담긴, 한 줄 한 줄로 용기의 메시지를 업로드하며 많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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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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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 font-size: 12pt;"><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instagram.com/moonbdns/"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문상훈</strong></a></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청춘이 하산하는 길도 오르막처럼 땀이 났으면 좋겠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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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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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25332"]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크리에이터이자 배우 그리고 최근에는 책까지 집필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엔터테이너 문상훈. 그는 의외로 엄청난 필력을 지녔다. 표현의 범위가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한 번쯤 우울에 젖어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느껴봤을 법한. 어떤 때는 찌질하고도 어떤 때는 아름다운 일상의 감정에 그의 표현력을 담아 집필한 책 &lt;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gt; 속 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 실제로 필자가 읽으며 접어 놓고 밑줄을 그어놓은 페이지 속 문장들을 소개한다. 문상훈이 몰래 담아왔던 꽃들. 그 안에서 자란 꽃들인데 뽑기도 하고 내팽개치기도, 벌레 먹거나 무른 것이 있기도 한. 되도록이면 천천히 오래 보고 싶은 그의 책에 그려낸 이야기.</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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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instagram.com/momentary_me/"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손현녕</span></strong></a></span></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무엇을, 어떻게 하지 않아도 너는 너 그대로 애정을 다져야 할 존재이므로 애썼다 그대."</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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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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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25320"]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독특한 필체가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고, 여느 시집 못지않은 풍부한 필력으로 필자의 가슴을 울리고 또 울렸던 작가 손현녕. 그는 2017년 &lt;순간의 나와 영원의 당신&gt;이라는 책으로 집필을 시작했다. 작가는 공황장애, 거듭된 불합격, 어렵고 복잡한 인간관계 등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들을 아름다운 글로 풀어내는 독특한 시선을 지녔다. 속상하고 불안한 마음을 글로 담아내며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을 비우고 다스린 그날 그날의 이야기와 궁극적으로 더 나은 순간, 행복을 찾기 위해 애쓴 순간의 기록들이 무려 11가지의 책으로 남겨졌다. 도서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편애레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독자들에게 손 편지로 매달 마음을 전하고 있다. 위는 &lt;아이즈매거진&gt; 구독자, 청춘들을 위해 전해온 메시지.</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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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color: #000000;"><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instagram.com/jangmoon_/"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장문(김태환)</strong></span></a></span></p>
<p><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그거 아세요? 생각보다 당신은 꽤나 단단한 사람입니다."</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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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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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25317"]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작가 김태환. &lt;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gt;라는 책을 집필한 그는 청춘을 위한 메시지를 전한다는 소식에 굉장히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그 역시 책을 냈지만, 인스타그램을 통해 위트와 깊은 울림을 주는 문장들을 전하는 중. 인생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때론 명료하게, 때론 깊은 고찰들을 전하는가 하면, 자신이 읽은 책들 중 와닿은 구절들을 소개하곤 한다.</span></p>
<p>&nbs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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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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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달큼글, 예원</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분명히 올 거야. 아, 내가 이 순간을 위해 지금껏 버텼구나 하는 날이 꼭!"</span></strong></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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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nbsp;</div>
</div>
[cycloneslider id="25329"]
<p><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무심코 지나갈 수 있던 인스타그램 속 한 문장의 글이 한 페이지를 둘러보는 한 시간을 만들었다. &lt;내가 예민한 걸까 네가 너무한 걸까&gt;와 &lt;살다 보면 그런 날고 있지&gt;라는 두 개의 책을 집필한 정예원 작가의 페이지. 긴 글은 아니지만 담백한 한 줄로 버틸 힘을 보태어주는 사람이 되길 원한다는 그는 실제로도 상실을 겪은 많은 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를 위한 글을 전하고 있다. 무수히 많은 긍정의 문장을 적어내면서도 그 속에 알알이 진심이 가득 담겨있다.</span></p>

To. 2025년을 마주하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여섯 작가의 용기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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