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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生)의 숭고한 격렬함을 읊조리는

국제갤러리가 '21세기 가장 선구적인 작가' 중 한 명인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개인전을 개최한다. 그는 근래 집중해오고 있는 매체인 회화를 자신의 대표적인 검정 작품들과 병치해 선보이곤 하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이러한 접근법으로 풀어낸 회화와 조각을 소개한다. 다채로운 재료로써 다양한 모양새의 추상적 제스처를 드러내며, 궁극적으로 생(生)의 숭고한 격렬함, 즉 아니쉬 카푸어의 언어를 구축하는 핵심 자원인 생의 맹렬한 숭고미를 일관되게 보여준다. 조각부터 페인팅, 드로잉을 망라하는 본 전시는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되니 참고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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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서울 종로구 삼청로 54

국제갤러리, 아니쉬 카푸어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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