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Editor Comment</strong></span></h1>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자주 찾던 단골 가게도, 정겨운 노포도 가끔은 지루하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맛집 지도를 업데이트해야 할 때. 혀끝 감각마저 권태로워지는 여름의 중턱 8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lt;아이즈매거진&gt;이 부산의 신상 플레이스들을 모아 소개한다. 부산 토박이부터 휴가철을 맞아 부산에 방문한 여행객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일곱 개의 공간. 그 자세한 면면을 아래에서 찬찬히 살펴보자.</span></p>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교자쇼푸</strong></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46"]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전포동에서 만나는 작은 일본, &lsquo;교자쇼푸&rsquo;. 현지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곳은 가게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일본식 수제 교자를 전문으로 선보인다. 일본식 만두인 교자는 한국식 만두와는 다르게 당면, 두부와 같은 부재료 대신 고기로 속을 가득 채워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녹진한 육즙과 진한 육향을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 특히 대표 메뉴 야끼교자는 철판에 물을 붓고 구워내는 방식을 사용해 밑면은 바삭하고 윗면은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교자 요리 외에도 마파두부 덮밥, 나폴리탄 수제 미트볼, 키리모찌 튀김, 참깨페스토 바닐라 아이스크림 등을 모두 4~7천 원대로 판매하고 있어 부담 없이 메뉴를 마구 시키기에도 좋다. 맥주나 하이볼을 함께 곁들인다면 일본과 천국 그 사이 어딘가를 다녀올 수 있을 터이니, 하루의 피로를 짜릿하게 녹이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해보길.</span></p>
&nbs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7:00 - 02:00 (월요일 휴무)</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19-1</span></p>
https://www.instagram.com/p/CvuGYicJhRd/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릴바</span></strong></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47"]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부산 출신인 필자가 서울내기 친구들에게 몇 번이고 추천하는 민락동 &lsquo;바스터드&rsquo;의 두 번째 공간이다. 이름하여 리틀 바스터드, 줄여서 &lsquo;릴바&rsquo;. 다크한 분위기의 기존 바와 달리 이곳은 비교적 편안하고 아늑한 무드를 자아낸다.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커피 및 디저트 메뉴가 새롭게 등장했고, 그에 맞추어 영업 시간도 훨씬 앞당겨졌다. 캐주얼 바로 전개하는 만큼 푸드 라인업 또한 한결 가벼워졌지만, 역시나 공간을 채우는 음악만큼은 여전히 묵직하다. 와인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곳의 별미는 국내산 삼겹살, 돼지 생간으로 직접 만든 테린. 커피와 차는 오후 6시까지만 주문 가능하니 방문에 참고하자.</span></p>
&nbsp;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4:00 - 23:00</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수영구 민락동 164-3 1층</span>
https://www.instagram.com/p/CuoDOl4Jcci/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림림</strong></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48"]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도 봉래동에 위치한 카페 겸 라이프스타일 숍, &lsquo;림림&rsquo;.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속 시원하리만큼 높은 층고와 여유 있는 공간감이 돋보인다. 이제 막 오픈 2개월 차에 접어든 곳이지만 이미 내추럴 와인 맛집으로도 잘 알려졌다. 새롭게 떠오른 부산의 &lsquo;낮 와인&rsquo; 성지랄까. 이외에도 나른한 오전을 반기는 브런치 메뉴부터 계절마다 선보이는 시즈널 주스까지 다채로운 메뉴들이 마련됐다. 8월과 9월은 후무사 자두를 사용한 자두 주스를 맛볼 수 있는 기간. 또 이곳은 특별히 플랜트 숍 '움트'와 의류 편집숍 '바스큘'이 한 공간을 채우고 있어 눈이 쉴 틈이 없다.</span></p>
&nbs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 11:00 - 20:00 (화요일 휴무)</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영도구 대교로46번길 46 1층</span>
https://www.instagram.com/p/CvB-76LuiL1/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아웃트로 바이 비토</span></strong></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49"]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lsquo;비토&rsquo;가 서면, 해운대를 거쳐 지난 5월 민락동에 새 둥지를 틀었다.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김상진 셰프의 다섯 번째 가게. 눈물 나게 감미롭던 음악도 언젠가는 아웃트로를 거쳐 그 끝을 알리듯, 그 역시 마지막 요리 여정을 함께 할 공간을 생각하며 이곳의 이름을 &lsquo;아웃트로 바이 비토&rsquo;라 지었다. 그런 비장한 마음이 깃들어서일까. 음식과 와인에 셰프의 취향이 좀 더 진하게 풍긴다. 한우 암소 홍두깨 타르타르를 비롯해 통영 생굴 세비체, 직접 건조한 우럭 아쿠아팟짜, 항정살콩피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메뉴들이 가득한 이곳. 특히 라자냐, 에스카르고와 같은 음식들은 밀키트로도 마련되어 있으니, 다양한 방식으로 아웃트로 바이 비토를 즐겨보길 바란다.</span></p>
&nbsp;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7:00 - 24:00 (월, 화요일 휴무)</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수영구 민락본동로19번길 18 1층 아웃트로바이비토</span>
https://www.instagram.com/p/Cu82bzOuWLE/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코닝 크리머리</strong></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50"]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광안리에 자리한 아이스크림 가게, &lsquo;코닝 크리머리&rsquo;. 그야말로 제대로 된 아이스크림 가게가 몇 없어 아쉬웠던 부산에 한 줄기 빛이 되어준 곳이다. 서브컬처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지향한다는 코닝 크리머리는 묵직하고 꾸덕꾸덕한 &lsquo;헤비크림&rsquo;과 소프트한 식감과 깔끔한 맛의 &lsquo;젤라또&rsquo; 두 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전개하고 있다. 아직 헤비크림을 맛보지 못한 이들이라면, 구운 피스타치오로 그 입문을 추천하는 바. 또한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커피, 주류 및 디저트와 다양한 페어링이 준비됐으니, 여름이 가기 전 필히 방문해 보자.</span></p>
&nbsp;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2:00 - 23:00 (화요일 휴무)</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수영구 광안로21번길 37 1층</span>
https://www.instagram.com/p/CuOUFWULAyj/?img_index=1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테넌츠커피바</strong></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51"]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늘 새로운 카페들이 고개를 내미는 전포지만, &lsquo;테넌츠커피바&rsquo;의 등장은 반갑다. 천편일률적인 화이트 모던 카페를 벗어나 우드톤으로 따뜻한 무드를 살려낸 이곳에서는 작은 공간을 잘 활용한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에스프레소 메뉴를 필두로 하이볼, 진토닉 등 주류 메뉴와 직접 만든 미트파이, 바질 애플파이까지 선보이는 테넌츠커피바. 큼지막한 사이즈의 이 디저트 메뉴는 하나의 요리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여러 메뉴 사이에서도 눈길을 끄는 건 바로 &lsquo;사랑을 담아서&rsquo;라는 다소 독특한 네이밍의 체리 콩포트. 곁들여진 수제 체리 아이스크림이 커피로 텁텁해진 입안을 상큼하게 만들어주니 입가심 메뉴로 딱이다.</span></p>
&nbsp;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2:00 - 22:00 (월요일 휴무)</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부산진구 동성로25번길 35 1층 테넌츠커피바</span>
https://www.instagram.com/p/Cva37efvV5K/
&nbs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righ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플라잉 드래곤</strong></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div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33%; height: 3px; position: absolute; left: 0; background-color: #000;">
&nbsp;
</div>
</div>
[cycloneslider id="19952"]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미국식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광안리 &lsquo;플라잉 드래곤&rsquo;. 뉴욕 음식점의 맛과 분위기를 제대로 구현해낸 곳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오렌지 치킨과 몽골리안 비프, 그리고 차오멘. 모두 짭짤함과 달짝지근함이 극강의 밸런스를 이루어 감칠맛이 아주 일품이다. 가격 역시 꽤 합리적인 편으로 치킨과 비프 메뉴는 1만 2~3천 원대, 차오멘은 심지어 요즘 커피 한 잔 값인 5천 원이다. 양까지 넉넉하니 어디 하나 서운한 구석이 없다. 포장과 배달도 가능해 인근 주민이라면 집에서 간편히 아메리칸 차이니즈를 경험해 보길.</span></p>
&nbsp;
<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영업 시간｜</span></strong><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매일 12:00 - 21:00</span>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부산 수영구 민락동 715-1</span>
https://www.instagram.com/p/CuWh_owPK_x/?img_index=1
&nbsp;
&nbsp;

오픈한 지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부산 신상 플레이스 7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