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5/10/2-f5bd1fab-f2fe-4609-8be0-95e6bb20dc4e.jpg" />
<figcaption>KB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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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더 시즌즈&gt; MC는 가문의 영광이다"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KBS의 시즌제 음악 프로그램 &lt;더 시즌즈&gt;의 새 MC로 발탁됐다. 가수 박재범이 진행을 맡은 첫 시즌 &lt;박재범의 드라이브&gt;에 이어 바통을 넘겨받은 것. 최정훈은 "무대에서 노래하기만을 꿈꿔왔을 뿐이지 진행을 하고 선&middot;후배 가수들을 만날 거라는 건 꿈도 꾸지 못했다. 지금 이 순간도 믿기지가 않는다. 가문의 영광이다"고 첫 단독 MC를 맡은 소감을 전하며, "프로그램 MC를 맡는 동안에는 공연 스케줄을 잡지 않고, 일주일의 중요한 한 순간을 제가 만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양한 페스티벌 및 단독 공연에서 무대를 휘어잡는 장악력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던 그였기에 아쉬움이 남지만, 최정훈만의 깊은 음악적 조예와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차별화된 음악 토크 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바다.
프로그램 타이틀인 &lt;밤의 공원&gt;은 2021년 발매된 잔나비 [환상의 나라] 앨범 수록곡이다. 공동 연출자인 박석형 PD는 "노래에 있는 가사가 마음에 들었다. 정훈씨를 모시고 아름다운 밤의 공원으로 출발해 볼까 한다"고 선정 이유에 대해 밝힌 바. 이번 시즌에서는 '리웨이크'(REWAKE)라는 코너를 새로 선보인다. 이는 기존 곡을 리메이크(REMAKE) 하는 것이 아닌, 신인을 새롭게 키워서 대중 앞에 보여준다는 의미를 지닌다. "옛 음악을 재해석하거나 혹은 새롭게 선보이는 것도 좋겠지만 한국 음악의 뿌리, 줄기, 가지까지 나란히 있는 모습을 드러내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한 최정훈. 매주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첫 방송은 오는 5월 14일로 예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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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최정훈 “당분간 공연 계획 없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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