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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세트 리스트 그리고 깜짝 임신 소식까지!
리한나(Rihanna)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로 돌아왔다. 그래미 어워드 이후 무려 5년 만이다. 관중들의 환호를 한몸에 받으며 등장한 그녀는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등장부터 엔딩까지 여유로운 공연을 펼쳤다. &lsquo;B***ch Better Have My Money&rsquo;, &lsquo;Where Have You Been&rsquo;, &lsquo;Only Girl (In The World)&rsquo; 그리고 &lsquo;Diamonds&rsquo;까지. 17년간의 커리어를 13분이라는 시간 안에 녹여낸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music.apple.com/us/playlist/rihannas-super-bowl-lvii-halftime-show-set-list/pl.2d5e38b2cdaa4417932784ff19cc4fbe" target="_blank" rel="noopener">세트 리스트</a>를 구성, 다수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건재를 알렸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리한나가 착용한 무대 의상. 활동 중단 이후 첫 공식 무대에서 선 그녀는 올 레드 룩을 택하며 웅장한 안무에 풍성함을 더했다. 로에베(LOEW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오직 그녀를 위해 디자인한 이번 의상은 항공 조종 장치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 겹이 벗겨지며 또 다른 겹이 드러나는 일반적인 공연 의상의 관습적 노출을 비틀고, 단순한 캣 슈트를 시작으로 각각의 음악적 구성을 통해 추가적인 요소를 시각적으로 덧붙여 나갔다. 무대 컨셉에 맞추어 붉은 색상으로 만들어진 캣 슈트는 실크 저지 소재로 부드럽게 마감되었고, 가죽 코르셋으로 형태를 잡았으며, 다양한 레이어와 텍스처를 가진 코튼 캔버스 소재의 항공 수트로 구성되었다.
이와 함께 알라이아(Ala&iuml;a) 디렉터 피터 뮐리에(Pieter Mulier)가 커스텀 한 레드 레더 패딩 스카프, 레더 맥시 패딩 코트, 글러브를 착용했고 스니커는 MM6 메종 마르지엘라(MM6 Maison Margiela) x 살로몬(Salomon) 크로스 로우 파이어리 레드를 택했다.
이날 리한나는 화려한 볼거리 외에도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캣 슈트 위로 볼록하게 나온 배를 쓰다듬는 퍼포먼스와 함께 두 번째 임신을 알린 것. 지난해 5월 첫 출산 후 불과 9개월 만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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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하프타임 쇼 장식한 리한나 아웃핏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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