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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낭만적 아이러니 Romantic Irony&gt;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이 1년간의 장소 이전 및 재정비 시간을 끝내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전 종로구 소격동에서 원서동의 옛 사옥 부지이자 현 아라리오뮤지엄 바로 옆으로 이전한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3년 첫 전시이자 재개관 맞이 처음 선보이는 &lt;낭만적 아이러니 Romantic Irony&gt;는 갤러리와 오랫동안 함께 성장해온 작가 권오상, 이동욱, 김인배, 안지산, 노상호가 함께했다. 전시는 양극에 위치한 사유들을 오가면서 변화하는 과정과 그 자체를 주목하는 방법론인 독일 낭만주의의 이론적 기수 프리드리히 슐레겔(F. Schlegel)이 정립한 &lsquo;낭만적 아이러니(Romantic Irony)'에서 기획된 바. 작가들은 작품 속에서 낭만적 아이러니 태도와 그 반성적 성징들을 포착하고자 한다. 지하 1층부터 6층까지 건물의 특성을 이용해 1층에서 4층까지 각 층을 한 명의 작가가 맡아 진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향후 일반 관람객 공개가 안 될 사적 공간인 5층도 개관전을 위해 특별히 전시장으로 제공된다. 다양한 형태적 실험들부터 신작까지,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lt;낭만적 아이러니 Romantic Irony&gt;는 2월 1일부터 3월 18일까지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www.arariogallery.com/ko/exhibitions/308-romantic-irony/"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길.
한편, 건축은 일본 스키마타 건축 (Schemata Architects)의 대표이자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 조 나가사카(Jo Nagasaka)가 맡았으며, 기존 건물의 구조와 재료, 외벽의 벽돌 외관을 유지해 옛 공간 사옥과 조화를 이루는 매력인 공간으로 탄생했다.
https://www.instagram.com/p/CoBN75tBIJ0/

1년간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아라리오갤러리 서울 2023년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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