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1/10/1-a9aaba8c-a1d7-4f2d-831b-d7f728cb9103.jpg" />
<figcaption>MUSEUM HANMI</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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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저온&middot;냉장 수장고가 함께 갖춰진 곳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약품 건물에 있던 '한미사진미술관'이 삼청동으로 본관을 옮기고 '뮤지엄한미'로 재탄생했다. '한미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 사진 전문 미술관으로 국내외 중요 사진작품 수집 및 교육 사업을 펼친 바. 개관 2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탄생한 '뮤지엄한미'는 삼청동에 본관과 별관을 갖추고, 방이동에 미술 자료 도서관 3개관 형태로 운영된다. 기존 건물을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이곳은 건물 한 가운데 '물의 정원'이란 이름의 인공 연못이 있고, 이를 두고 순환하며 관람할 수 있는 미술관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울리며 조성된 점이 특징. 
특히, 국내 최초 저온 수장고와 냉장 수장고를 함께 갖춰져 눈길을 끈다. 저온 수장고는 섭씨 15도에 습도 35%를 유지하며, 한쪽 벽을 유리로 만들어 작품이 보이는 '보이는 수장고' 역할을 한다. 큐레이터에 따르면, '뮤지엄한미'가 지난 20년간 수집해온 사진 소장품은 약 2만여점에 달하며 전 세계 이런 수준의 냉장 수장고를 갖춘 사진 뮤지엄은 LA 게티뮤지엄을 비롯해 5~6개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현재 개관전으로 &lt;한국사진사 인사이드 아웃, 1929~1982&gt;가 전시 중. 국내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 정해창의 &lt;예술사진 개인전람회&gt;부터 1982년 임응식 회고전까지 살펴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museumhanmi.or.kr/"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개관전은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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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문 미술관 ‘뮤지엄한미’ 삼청 개관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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