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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기념 메종엠오와 선보이는 한정판 디저트는?

블루보틀(BLUE BOTTLE)이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국내 아홉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블루보틀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쇼핑과 외식, 관광이 집약된 곳이자 서울의 중심부로 상징성을 가진 곳이 명동이며, 해당 지역 커뮤니티의 공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자 새 매장을 개점했다고 밝힌 바. 블루보틀 명동 카페는 조선시대 '명례방(明禮坊:밝은마을)'으로 불리며 문화와 학식이 주는 여유가 가득했던 명동의 역사적인 내러티브를 적용했다. 빠른 속도감을 지닌 명동에서 잠시 쉬어가며 새로운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이 되고자 기획된 것. 휴식을 취하고 싶은 모두를 위해 기존 매장과 달리 좌석이 없는 '온더고(on the go)' 형태로 운영되며, 이는 입지에 다라 유연하게 바뀌는 블루보틀의 지역성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철학이 반영됐다. 

공간은 방안에 앉아 내 집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한옥만의 독특한 특징인 '자경(自景)'을 모티브한 '블루 하우스', 즉 블루보틀의 집을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상품 전면을 내세우기보단, 문화와 휴식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디자인은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동시대적 미감으로 표현하는 디자이너 양태오가 맡았다. 큰길 쪽으로는 통창을 사용해 내부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설계해 카페가 풍경이 되는 ‘자경’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도예가 김덕호, 이인화가 참여해 실제 집과 같이 카페 이름과 주소가 적힌 문패를 달았다. 이외에도 집 안에 걸려 있는 한 점의 그림처럼 카페 내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오픈을 기념해 익스클루시브 음료 '놀라 스파이스(Spiced NOLA)'와 일부 아이스 음료는 사이즈업해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전 명동의 극장과 길거리 음식에서 영감을 받아 초콜릿과 커피로 코팅된 한국식 팝콘 ‘화이트 모카 강냉이’를 명동 카페 한정으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양태오 디자이너의 프레그런스 브랜드 ‘시낭’과 협업한 커피 핸드 스크럽 등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블루보틀 명동 카페의 추후 소식은 아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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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mKokwNhfnG/

블루보틀, 국내 아홉 번째 매장 명동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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