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0O2YjP7ngw

‘언더독의 반란’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DRX가 세계 챔피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언더독의 극적인 서사를 연출했다.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개최된 롤드컵 결승전에서 DRX는 같은 한국 리그 팀인 T1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2 접전을 펼친 끝에 최종 우승했다. 2014년 창단 이후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이다. 

DRX는 이번 롤드컵에서 이변을 연출한 극적인 스토리로 주목받았다. LCK 리그에서 마지막 롤드컵 티켓을 얻은 팀이었던 DRX는 하위 12개 팀 중 그룹 스테이지 진출 팀을 가리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부터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했던 팀이 결승까지 오른 것은 DRX가 최초. LCK 4번 시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결승전까지 올라온 DRX를 응원하는 팬들이 많아지면서 언더독으로 불렸던 DRX는 결국 ‘언더독의 반란’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한 1996년생인 DRX의 주장 ‘데프트’ 김혁규는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 달성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동시에 롤드컵 역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다. 특히 2022 롤드컵 우승컵은 티파니앤코(Tiffany &amp; Co)의 장인들이 4개월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DRX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youtu.be/iyl9dlCA1RQ" target="_blank" rel="noopener">‘소환의 컵’</a>의 주인공이 되며 더욱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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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T1 꺾고 창단 첫 롤드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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