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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작품

내달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아시아 차세대 거장으로 일컫는 하디 모하게흐(Hadi MOHAGHEGH) 감독의 &lt;바람의 향기&gt;가 선정됐다. 작품은 인간의 선의가 아직 남아 있는지 의심스러운 세태 속에서 사람에 대한 믿음을 확인 시켜주는 이야기로, 규모가 매우 작고 고요한 작품이지만 어마어마한 감동과 울림을 전해 개막작으로 꼽혔다. 폐막작으로는 히라노 게이치로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옮긴 이시가와 케이(Ishikawa Kei) 감독의 &lt;한 남자&gt;.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은 71개국 243편이며,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소향씨어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등 7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내달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바람의 향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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