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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명이 살 수 있는 해상도시를?

몰디브에 떠다니는 수상도시가 조성된다. 외신에 따르면, 몰디스 수도 밖에 건설되는 도시는 주택, 식당, 상점, 학교 등 부유식 모듈 약 5,000개로 구성되어 약 2만 명의 인구를 수용할 것이라고. 또한 첫 번째 모듈은 이달 안에 설치되며, 내후년부터 거주자 입주가 시작되면서 2027년까지 도시 전체가 완공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몰디브 수상도시를 디자인한 건축회사 워터스튜디오 설립자는 "수상 부동산은 홍수 위험에 처한 도시들을 대신해 안전과 건축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 밝히며, "수상도시는 부동산 문제를 밀어낼 것이다. 수상도시를 지을 수 있기까지 10년이 걸렸지만, 이번을 계기로 전 세계 수변 도시의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설명하기도. 덧붙여 교통수단으로는 보트나 자전거, 전기 스쿠터나 유모차 등이 있으며, 원룸 가격은 평균 15만 달러, 가정집은 25만 달러부터 시작한다고 언급하는 등 "물 위에 저렴한 가격의 주택과 대규모 커뮤니티로 이뤄진 도시를 세워도 안전다하는 점을 입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몰디브에 떠다니는 수상도시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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