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Editor Comment</h1>
급조된 스핀오프라는 우려 속에서도 화제성을 입증한 엠넷 &lt;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gt;가 1월 4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lt;스트릿 우먼 파이터&gt; 만큼이나 본인들의 색깔을 가감 없이 보여준 10대 댄서들은 시청자들의 탄성을 이끌어내며 능력을 무대로 입증했다. 그 가운데 여러 번의 탈락 위기에서 살아남으며 서사를 쌓아온 팀 웨이비의 뉴니온을 &lt;아이즈매거진&gt; 새해 첫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만나보았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 이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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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1/12/newnion-interview-2022-18-a316a1ad-f98e-404e-96b3-ac9c41e87854.jpg">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여정이 마무리됐어요. 이제 진짜 뉴니온의 시대가 열렸네요?

사실 아직 프로그램이 끝난 것도, 저희 뉴니온이 준우승을 한 것도 믿기지 않아요. 지금도 새벽 연습과 방송국을 가야 할 것 만 같아요. 저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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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gt; 전후로 달라진 것들이 있을까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관심과 경험들을 하고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촬영 이후로는 개인적인 시간이나 사소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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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모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실용무용과 11기로 이루어진 크루로 알고 있어요. ‘뉴니온’이라는 팀의 탄생 배경과 정체성을 듣고 싶어요.

처음에는 희수와 서영이가 학교 정기공연 준비하기 위해 11기 단톡방을 만들었어요. 같이 무대를 함께 꾸미고 싶은 10명의 친구들이 뉴니온이라는 팀을 함께하게 되었고, 그 이후 정기공연을 준비하는 과정 중에 함께 공연을 준비하지 못하게 되는 친구들이 생기면서 지금은 저희 다섯 명의 멤버만 남게 되었습니다. 뉴니온은 모두가 전공이 다 달라서 정해진 틀이 없는데,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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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매력도 다 다를 것 같은데.

우선 리더 서영이는 평소엔 새침한 면들이 많은데 그게 저희에겐 웃음 포인트에요. 수현이는 저희 중 제일 유치한 아이랍니다. 하지만 제일 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저희의 멘탈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고 있어요. 하연이는 감수성이 풍부해요. 그리고 하연이는 모를 테지만 연습할 때 하연이가 너무 웃겨서 집중이 안 될 때가 많아요.(웃음) 지원이는 웃음이 많아서 놀랄 때도 웃길 때도 쓰러진답니다. 민지는 항상 노래 부르고 랩하고 상황극을 하는 아이에요. 참 다채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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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gt; 초반 부 가장 많은 배틀을 한 팀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어요. 배틀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처음에는 이기고 싶은 욕심보다는 즐기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요. 배틀이 반복될수록 살아남아야 한다는 생각에 팀원 모두가 이를 악물고 간절함을 담아 배틀에 임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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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배틀 과정에서 팀원들을 믿고 끝까지 응원하는 모습이 아직도 생생해요.

춤에 진심인 친구들의 간절함이 눈물샘을 터지게 만든 것 같아요. 아직도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네요.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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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 선발전에서 화려한 의상을 갖춰 입은 다른 크루들과 달리, 뉴니온은 검정 패딩을 맞춰 입고 등장했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그 당시 미씨 엘레엇 - Lose Control(Feat. Ciara &amp; Fat Man Scoop) 노래의 분위기가 패딩과 바이크 팬츠를 떠올리게 했어요. 사실 촬영 내내 답답하고 더웠는데 벗을 수가 없어서 엄청 힘들어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비하인드 스토리로, 선발전 직후 바로 배틀이 있었는데 저희는 배틀의 존재를 몰랐고 의상을 갈아입을 수도 없었던 상황이라 그대로 패딩과 함께했습니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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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온은 유독 칼군무가 눈에 띄는 것 같아요. 마스터들의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은 이유 역시 칼군무이기도 하고요.

워낙 함께한 시간이 길어서 호흡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연습할 때 정리를 하면서 진행하는 게 습관이 되어있다 보니 좋게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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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온만의 ‘와우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앞서 말했던 저희의 합이 와우 포인트가 되기도 했고, 다른 친구들이 생각해 내기 어려운 창의적인 면과 에너지가 뉴니온만의 와우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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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웨이비의 크루인만큼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우선 선생님들 모두 너무 예쁘시고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더 친근하게 느꼈던 것 같아요. 매번 저희를 믿고 진심으로 대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가득해요. 마스터 선생님들 덕분에 준우승이라는 결과도 얻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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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떤 부분이 트레이닝에 가장 도움이 되었나요?

아무래도 퍼포먼스를 구성하는 부분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마스터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조언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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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이라는 단어는 늘 설렘과 동시에 걱정을 동반하는 것 같아요. 뉴니온의 ‘도전’은 어떤 쪽에 더 가까운가요?

파이널 무대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스스로에게 어떤 무대가 나올지 설레는 마음을 가지며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도전은 설렘에 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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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있다면?

춤의 퀄리티와 노래의 질감에 맞게 안무를 짜고 표현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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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말하는 리더 황서영은?

평소에도 책임감이 강하고 상황 판단이 빨라서 뉴니온의 리더로 아주 적합한 친구입니다. 서영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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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니온의 베스트 무대를 꼽자면.

저희 모두 파이널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모두가 만족했던 무대였고, 가장 간절하고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커서 그런지 그 마음이 퍼포먼스에 묻어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아요.

<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01/12/newnion-interview-2022-19-08ad3716-73fc-4ce5-b209-cc54cfbb313d.jpg">

｜파이널 생방송 직후 방탄소년단 정국의 원픽으로 지목됐어요. 기분이 어땠나요?

노제 마스터님이 단톡방에서 제일 먼저 이 소식을 알려주셨었는데 처음에는 농담하시는 줄 알았어요. 아직까지도 너무 신기하고 감사합니다. 저희가 왜 원픽이였는지 이유가 궁금하네요.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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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두 성인이 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뻔하지만 성인이 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있을까요?

각자 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음주를… 관련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파이널 전 1월 1일 새벽 연습이 끝나고 다 같이 신분증을 들고 신나게 편의점에 갔는데요, 맥주를 들고 계산대에 갔던 알바생분께서 저희를 알아보셔서 웃기면서도 민망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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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어요. 올 한해 이루고싶은 목표를 끝으로 인터뷰를 마칠게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저희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말 노력할 것이고, 20대의 첫걸음을 과감하게 도전하고 즐기는 뉴니온이 되겠습니다.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저희 뉴니온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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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뉴니온 인터뷰 “저희에게 도전은 설렘에 가까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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