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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4가역은 2억 2천만 원, 역삼역은 2억 3천만 원에 판매됐다

서울 지하철 을지로4가역과 역삼역이 각각 'BC카드역', '센터필드역'으로 함께 불리게 된다. 서울교통공사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정난 해소 방안으로 지하철 역명 병기를 유상 판매했기 때문이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BC카드와 을지로4가역, 신세계와 역삼역 부역명 판매 계약을 맺었다. 을지로4가역은 2억 2천만 원, 역삼역은 2억 3천만 원에 판매됐으며, 병기 작업은 늦어도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을지로4가역과 역삼역 부역명 판매로 올리는 수익은 연간 4억여 원, 3년간 약 1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측됐다.

을지로4가역과 역삼역의 이름이 팔렸다, 병기될 역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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