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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로 변신한 우유

친환경적인 삶을 논의하는 브랜드에 지향점을 두고 활동하는 국내 리빙 소품 브랜드 위켄드랩(WKND Lab). 이들이 내놓은 친환경 가구 시리즈가 화제다. 리코타 치즈를 만드는 것과 닮아 ‘리코타’ 시리즈라 명명된 프로젝트는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지는 바이오 플라스틱에 관한 연구를 시작점으로 삼는다. 위켄드랩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구현하는 요소로는 달걀 껍데기, 한약재, 오리알, 커피 찌꺼기,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 부산물 등. 이를 기본 재료로 탈지유에서 유청, 유단백질 등 순수한 단백질을 분리한 후 염료를 넣고 색을 섞어 형태를 갖추는 단계를 거쳐 제품이 탄생된다. 단순히 오래 쓸 수 있는 지속성이 아닌 버려진 후에도 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탄생부터 폐기까지 고려한 그야말로 친환경 아이템 그 자체인 셈.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군은 사이드 테이블, 스툴, 캔들 홀더 세 가지로 부산물을 활용해 제작된 만큼 세상 단 하나뿐인 컬러와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전 제품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스툴과 사이드 테이블은 20만 원대부터, 트레이와 캔들 홀더는 2만 원대부터로 플라스틱 무게에 따라 금액이 차등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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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HZ-ieojiMw/

위켄드랩, 친환경 디자인 가구 ‘리코타’ 시리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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