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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style="text-align: center;">Editor Comment</h1>
유행에 민감한 트민녀라면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기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가을 옷 장만에 힘썼을 터. 특히나 새 시즌을 미리 알리는 패션위크 런웨이를 눈여겨봤더라면 더 일찍 그 트렌드를 짐작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본격적으로 선선한 나날이 이어지며 올가을이 시작을 알린 가운데, 올해는 꼭 사놓아야 할 시즌 아우터 ‘워크 재킷’, 꽤 괜찮은 디자인으로 출시된 아이템 리스트를 한 번 모아봤다. 100만 원대 이상 가격대를 호가하는 럭셔리 브랜드의 라인업부터 100만 원대 이하로 만날 수 있는 국내 브랜드 출시 제품 라인업까지. 럭셔리 브랜드의 스타일링 기법을 참고해 보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으로 선택해 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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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id="firstHeading" class="firstHeading mw-first-heading" style="text-align: center;">₩1,000,000 UP↑</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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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LOE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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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워크 재킷은 같은 실루엣이지만 남성과 여성이 다른 기장감을 지녀 완성됐다. 여성은 보다 미니멀하게, 남성은 레귤러한 핏과 기장감으로. 중간 무게의 오버다이 처리된 코튼 새틴 소재의 재킷은 가죽 안감 처리된 버튼 커프와 코듀로이 칼라, 사선 웰트 포켓과 체크 플란넬 안감이 적용되어 클래식한 자태를 띈다. 뒷면에는 엠보싱 가죽 패치로 로고를 완성해 적용한 디테일이 포인트. 가격은 240만 원대부터다.&nbsp;
루이 비통
(Louis Vuit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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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이 트렌드의 선봉장에 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루이 비통. 워크 재킷을 입고 수레를 끌었던 모델의 아웃핏과 런웨이 연출은 그 자체로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리고 하나 둘 그 착장들이 출시를 이루는 중. 가장 먼저 ‘다미에 워크웨어 코튼 블루종’은 안감이 없어 간절기에 가볍게 레이어링 하기 좋은 워싱 처리한 데님 소재의 아이템으로 다미에 자카드 캔버스 바탕에 한쪽 포켓을 장식하는 가죽 소재의 LV 새들 패치, 에피 모티프를 양각으로 새긴 누벅 칼라. 터콰이즈 버튼으로 댄디한 감성을 강조한 소맷단 및 허리 부분의 탭이 포인트. 그런가 하면 웨스턴 감성으로 재해석한 모노그램 패턴을 포켓과 밑단까지 매끄럽게 입힌 ‘엠브로이더드 데님 워크웨어 재킷’도 함께 출시를 이뤘다. 역시나 LV 시그니처로 가슴 부분 포인트를 가미한 모습. 두 가지 모두 가격은 400만 원대다.&nbsp;
미우미우
(Miu M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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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미우미우를 빼고 요즘 트렌드를 논하나. 역시나 키 아이템 워크 재킷을 발견할 수 있다. 미우미우는 사이즈 폭이 넓기 때문에 사이즈만 잘 선택하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착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드릴 블루종 재킷’은 대비되는 컬러의 벨벳 칼라가 돋보이는 재킷으로 아이코닉한 자수 로고가 특징. 지퍼 클로저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빈티지한 워싱감이 돋보인다. 유행을 선도하는 브랜드답게 현재 많은 사이즈가 품절을 기록하는 중. 구매를 원한다면 조금 서둘러야겠다.&nbsp;
프라다
(PR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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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날개를 달아버린 프라다. 실제로 꽤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출시와 동시에 착용샷을 공개하며 품절 대란을 기록했던 프라다의 워크 재킷은 비싼 가격임에도 쉬이 구할 수 없다고. 가장 먼저 출시된 퍼플 컬러는 품절된 상태로 현재 500만 원대의 화이트 컬러와 퍼가 트리밍된 700만 원대의 캔버스 재킷도 일부 사이즈만 남아있으며, 두 가지 모두 남녀 공용 오버사이즈 라인의 코튼 재킷으로 장인의 공정 과정을 거쳐 완성된 빈티지한 워싱이 주목할 디테일이다. 셔츠 칼라에 대비되는 컬러감을 적용한 부분과 패치 포켓, 스트레이트 커프스, 드롭 숄더 등으로 멋스러운 실루엣을 가미했으며 후면에 가죽 트라이앵글 로고로 상징적인 포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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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 id="firstHeading" class="firstHeading mw-first-heading" style="text-align: center;">₩1,000,000 DOWN↓</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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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셔우드
(Margesher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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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브랜드지만 의외로 의류 맛집이다. 내놓는 제품마다 트렌디한 실루엣을 지녔다. 빈티지한 워싱감이 돋보이는 이번 신작 워크 재킷도 그러하다. 두께감에 따라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됐는데 먼저 ‘빈티지 워시드 숏 워크 재킷’은 바이오 스톤 워싱 작업을 통해 탄생한 제품은 오버핏을 갖췄고 스티치와 절개 부분에 자연스러운 워싱을 추가해 빈티지한 무드를 절로 낸다. 지난해 출시됐던 전작에 비해 누빔 안감을 더해 더욱 따뜻하게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기도. 코듀로이 소재의 배색 카라 디테일을 갖춰 클래식하게 완성됐으며 빅 포켓으로 러프한 멋이 가미됐다. 선택지는 베이지와 블랙 두 가지. 보다 얇은 두께감으로 출시된 버전은 ‘빈티지 워시드 워크 재킷’으로 앞서 소개한 제품보다 얇은 포켓과 허리선 디테일의 차이가 포인트. 가벼워진 중량감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지녔으며 카라와 소매 안단에 데님 배색 소재를 사용했다. 허리에 가미된 내부 스트링으로 다양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기도. 보다 페미닌한 룩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40만 원대.&nbsp;
그로브
(GR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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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브는 워크웨어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캐주얼하게 소화할 수 있는 버전으로 내놓았다. 그러나 타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카라 배색이 돋보이는 디테일은 살린 채로. 이들이 내놓은 신작은 ‘랜더 워크 재킷’. 셋업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미니스커트와 동일한 소재로 제작해 함께 매치하면 깔끔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전면에는 2개의 플랩 포켓과 슬릿 포켓을 가미해 실용성을 살렸고 내구성이 좋은 소재로 워싱 가공과 오일 가공해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컬러 선택지는 아이보리와 블랙 두 가지. 가격은 20만 원대.&nbsp;
드파운드
(dep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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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공효진 재킷’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는 드파운드의 워크 재킷. 얼핏 스웨이드 재질을 연상케 하는 고급진 외관의 제품은 수차례 워싱을 거친 듯 자연스러운 텍스처를 내는 피그먼트 바이오 다잉 워싱 기법을 적용했으며 에코 레더 배색을 가미했다. 툭 떨어지는 숄더 실루엣으로 루즈한 핏, 뒤판의 트임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골드 버튼 포인트로 빈티지한 디테일을 지녔다. 선택지는 라이트 베이지와 브라운 두 가지. 가격은 20만 원대다.&nbsp;
문선
(MOO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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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은 얆은 두께감 대신 두꺼운 코트를 선택했다. 워크 재킷을 모티브 삼아 울 혼방 원단을 활용해 헤어리 텍스처를 활용한. 부드러운 비건 레더 칼라 배색이 더해졌으며 아웃포켓과 스터드 리벳 디테일, 스냅 여밈으로 클래식한 장치를 가미했다. 이너 일부에는 누빔 안감을 사용해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두터운 소재와 디테일 덕택에 초겨울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기도. 컬러는 다크 네이비와 카키 브라운 두 가지로 출시됐다.

찬바람 불 때? 핫초코 말고, 진짜 사야 할 요즘 아우터 ‘워크 재킷’ 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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