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align-center"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1/20/japan-to-trial-over-the-counter-sales-of-morning-after-pills-ma-3956cde1-527e-45df-8007-2a6f96afd197.jpg" />
<figcaption>SHUTTERSTOCK</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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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시험 판매에 들어간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응급피임약이 일반약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54417/japan-morning-after-pill" target="_blank" rel="noopener">일본</a>도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응급피임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결정에 따라 일본 약사회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50여 개 조제 약국에서 판매를 실시할 계획. 예상 판매 가격은 7000엔에서 9000엔으로, 임신 우려가 있는 여성은 건강보험증 등 신분증을 지참해 약사 앞에서 직접 약을 복용해야 한다. 16세 미만 미성년자에게는 약을 판매하지 않으며, 16~17세의 경우에도 보호자 동반이 필요하다. 이미 임신한 여성이나 대리인, 남성에게는 판매하지 않는다. 또한 판매 약국에는 관련 연수를 받은 약사가 있어야 하고, 인근 산부인과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고. 일본약사회는 해당 약국 리스트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방침이다.
한편, 긴급피임약은 응급 상황에서 임신을 막기 위해 사용하며, 대개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복용해야 한다. 복용 시간이 빠를수록 피임 효과가 높다. 고농도의 여성호르몬이 들어있는 만큼 구토와 어지러움, 복통, 두통 등의 부작용이 뒤따를 수 있다.

일본, 처방전 없이 응급피임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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