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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하게 배치된 컬러와 소재
발렌티노(Valentino)의 새 플래그십 스토어가 뉴욕 매디슨 거리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메자닌 공간까지 총 3층으로 구성된 부티크는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레드를 중심으로 독특한 시각적 서사를 보여준다. 부티크 안으로 들어서면 기념비적인 특징이 드러난다. 7m 높이의 천장, 모든 층을 관통하는 스틸 기둥, 발렌티노 가라바니 액세서리를 위한 선반 주변의 거친 콘크리트 마감이 돋보인다. 부티크 중앙에 배치된 그린 컬러의 오닉스 가구를 비롯해 카펫, 콘크리트 등 다양한 질감의 소재를 통해 공간을 기능별로 나누어 구획한 것이 특징. 공간 뒤쪽에는 메종 발렌티노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인 로쏘 발렌티노가 다양하게 해석되어 있다.
2층에는 레드 컬러의 거대한 옷장 구조물과 어우러진 의자, 백색의 보티치노 대리석과 블랙 마퀴나 대리석이 체커 무늬 패턴으로 바닥을 채운 공간에서 여성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 공간은 이탈리아 호스피탈리티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발렌티노만의 고객 여정을 경험하는 공간으로, 공방을 떠오르게 하는 아이보리 컬러의 특별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고. 두 개의 특별 공간은 피팅 룸과 좌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지 않고 발렌티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꾸며졌다.
메자닌 공간은 콘트리트 박스 형태로, 한쪽 면이 부티크 1층을 마주보고 있으며, 다양한 갤러리 및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를 선보일 계획. 그 첫 파트너로는 뉴욕 마가치노 이탈리안 아트가 낙점됐으며, 마리오 스키파노의 대형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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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654 Madison Avenue, New York, NY 10065

뉴욕 매디슨 거리에 오픈한 발렌티노 새 플래그십 스토어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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