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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전시 &amp; 오픈 국제음악제
DMZ 일대에서 대규모 현대 미술전이 펼쳐졌다. &lt;DMZ 전시: 체크포인트&gt;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개최된 프로젝트 전시로, 앞서 8~9월 파주에서 진행된 1부에 이어 2부가 연천에서 본격 오픈했다. 이번 전시의 주안점은 '한국의 분단 상황과 DMZ 접경 지역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동시대 예술의 관점으로 조망하는 것. 회화, 조각, 영상, 설치 등 DMZ의 가치를 표현한 30여 작품은 연천의 민간인 통제 구역 마을에 있는 공간 연강갤러리와 임진강 평화습지원, 미군이 세운 피난민 정착촌에 지어진 신망리역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북으로 향하던 간이역인 대광리역과 신탄리역을 배경으로 자리했다. 본 전시에 방문하고 싶지만 교통편이 고민이라면,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출발하는 전시해설 버스투어가 11월 4일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해도 좋겠다. 
이와 같은 맥락 아래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2023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진행 중이다. DMZ가 상징하는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을 통한 인류애로 확산하고자 기획된 음악제로, 수익금은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되어 행사 개최의 뜻을 더욱 공고히 한다.이번 공연에서는 &lsquo;퀸 엘리자베스 콩쿠르&rsquo; 성악 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lsquo;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rsquo; 우승자 한재민(첼로), &lsquo;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rsquo; 우승자 김은채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며 마지막 폐막일에는 정명훈 지휘자와 KBS 교향악단의 향연으로 마무리 된다. 끝나지 않은 전쟁이 만든 비무장지대 그리고 한국전쟁이 멈추고 흐른 70년의 세월이 궁금하다면, 오는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와 11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오픈 음악제에 발걸음 해보길 바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dmzopen.kr"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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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일대에서 펼쳐진 <DMZ 오픈 페스티벌> 개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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