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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lsquo;SP-8&rsquo;
페라리가 원-오프 시리즈의 최신작인 '페라리 SP-8'을 공개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유니크한 차량으로 페라리 커스터마이징의 정점을 보여주는 바. 차량의 이름은 역사상 비평가들의 찬사를 가장 많이 받은 동력 장치이자 권위있는 '올해의 엔진상(IEOTY)'을 4회 연속 수상한 3.9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기념해 지어졌다. 또한 SP-8을 주문한 고객은 대만 출신으로, 숫자 8은 중국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성공과 행운, 개인의 성취를 상징하는 행운의 숫자로 여겨지기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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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8'의 가장 두드러진 점은 바로 루프가 없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면에서 순종 2인승 로드스터로서의 성격이 부각되는 것. 시각적으로도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특성과 오픈 에러링의 즐거움을 강조한다. 영감을 준 차량인 'F8' 스파이더에 필적하는 사운드와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해 여러 테스트 등을 통해 공기역학 솔류션이 수정됐으며, 차량의 스타일링 테마는 볼륨이 서로 교차하며 융합하는 방식에 초점을 두었다. 도색되지 않은 탄소섬유 프론트가 테일을 감싸면서 색상과 소재 면에서 강한 대비를 이루는 투 톤 효과를 연출한 모습. 여기에 특수 커버와 렌즈가 장착된 헤드라이트, 페라리 로마에서 파생된 리어라이트, 윈드 스크린 등이 f8 스파이더와 다르게 디자인됐다. 내부는 센터 콘솔에 많은 변화가 이뤄졌는데, 시트는 레이저로 새겨진 디테일이 특징인 네이비 블루 알칸타라&reg;와 그라데이션 직물을 매칭했다. 'SP-8'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무광 아르젠토 미칼리자토 컬러는 특수 마감을 거쳐 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컬러까지. 'Sp-8'은 '피날리 몬디알리 페라리 2023'이 끝날 때까지 무겔로 서킷에 전시되며 11월 16일부터 2024년 3월까지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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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고객의 요구사양에 맞게 제작된 새로운 원-오프 차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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