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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무드의 원형을 재정의한
몽클레르(Moncler)가 팜 엔젤스(Palm Angels)와 만났다. 프란체스코 라가치와 자유, 개성, 가벼움의 가치를 키워나가며 책 속의 여러 챕터처럼 진화하는 이번 컬렉션. 이들이 함께 선보이는 젠더 뉴트럴 컬렉션은 빈티지와 미국적 원형에 대한 끝없는 매력을 독특한 팜 엔젤스 필터를 통해 해석하여 더욱 확장됐다. 제품군은 케이블 니트 스웨터, 케이블 패딩, 빈티지한 가죽 바이커 재킷 등. 라가치의 오랫동안 지속된 코드 요소를 색다른 방식으로 적용해 포스트 프레피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블록 스트라이프와 폴로셔츠, 이불 같은 오버사이즈 스타일을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스포츠에서 영감받은 스토리가 인상적이며, 클래식한 버튼 다운 옥스퍼드 셔츠에서 가져온 디테일을 집업 패딩의 버튼 다운칼라 혹은 패딩 재킷으로 변신시켜 포인트로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스타일 속 새로운 캘리포니아 프레피 룩을 완성한 바. 몽클레르 x 팜 엔젤스 컬렉션은 10월 26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일부 백화점 부티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몽클레르 x 팜 엔젤스 협업 컬렉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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