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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quo;장르와 장르가 충돌하는 컬렉션&rdquo;
질 샌더(Jil Sander)가 23 가을, 겨울 캠페인을 공개했다. 루시와 루크 마이어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ldquo;장르와 충돌하는 컬렉션&rdquo;이라고 칭하며, 개방성 및 교차 작용을 포용하고 남성복과 여성복을 융합하는, 진정한 자기표현의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담겼다고 소개한다. 새로운 컬렉션의 디자인에 대한 전반적인 접근 방식을 보여주는 본질을 이야기하기 위해, 루시와 루크 마이어는 테크노계의 설계자인 가수 제프 밀스(Jeff Mills)와 조우했다. 그는 음악도 순간의 지렛대가 되어 새로운 소리를 창조하기를 지향했고 음악에 흥미를 느끼면서, 패션에도 관심을 가졌던 인물. 패션 전문가들이 사회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상상하며, 그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뮤지션으로서 음악에 눈을 돌려 이들에 대해 생각했다. 그를 고찰하며 색조, 색상, 질감들을 소리로 변환하거나 소리 이후의 침묵까지도 고려하며 재창조된 이미지를 만들어온 것. 고집스러운 창의력을 발휘하며 맨체스터에서 만난 이들은 한편의 영화 같은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이미지 촬영에는 스테판 키드, 크리스 로즈가 비디오를 맡았고 상상력을 통해 재창조할 수 있는 모든 도시와 사회를 대표하는 표상을 만들었다. 왠지 모를 진한 여운을 주는 질 샌더의 새 비주얼을 슬라이드에서 확인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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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샌더, 23 가을, 겨울 캠페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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