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16/NEWMAIN-8766065b-edb4-4f94-8fca-fd846d7e6415.jpg" />
<figcaption>APP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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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대는?
애플(Apple)이 지난 6월 처음 공개한 차세대 제품 '비전 프로'의 보급형 버전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t;블룸버그&gt;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1,500달러~2,500달러 가격대의 비전 프로를 개발하고 있다고. 최초 비전 프로의 가격은 3,500달러로, 보급형 버전은 대략 1,000달러 이상이 저렴한 셈이다. 해당 제품에는 원가절감을 위해 외부 디스플레이를 제거하고 맥북 용 M2 칩이 아닌 아이폰용 A 시리즈 칩셋이 탑재될 전망이다. 카메라 수도 줄이고, 내부 화면 해상도도 낮출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성능 저하는 물론 비전 프로의 주요 기능인 &lsquo;아이사이트(EyeSight)&rsquo; 사용이 힘들어진다고. 아이사이트는 제품 착용 중 타인이 다가오면 기기 외부에 사용자 눈을 보여주어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뤄지도록 하는 기술이다.
애플이 9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임에도 보급형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높은 가격으로 인해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애플은 내년 초 비전 프로를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 보급형 ‘비전 프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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