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12/105-5248cf82-065c-4644-8afc-5a7c36697c99.jpg" />
<figcaption>RACINGCITYGROUP</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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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방한까지 했는데?
오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레전드 올스타전'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민국, 이탈리아, 브라질 3개국의 레전드 스타들이 맞붙는 경기로, 지난달 홍보 차원에서 호나우지뉴(Ronaldinho)를 비롯해 마르코 마테라치(Marco Materazzi), 파비오 칸나바로(Fabio Cannavaro), 프란체스코 토티(Francesco Totti), 파올로 말디니(Paolo Maldini)까지 방한하며 팬사인회를 열였고, 특히 한국에서는 안정환, 최진철, 이을용, 이운재 등 4강 신화의 주역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었으므로 많은 기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티켓 예매가 진행되었던 인터파크에서 돌연 올스타전 취소 안내와 함께 전액 환불 처리 등의 내용을 고지한 것이다. 축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한국 자본으로 홍보를 해왔다. 하지만 중동 쪽에서 들어오기로 한 자본이 입금되지 않으면서 대회 진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라며 취소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2주도 안 남은 레전드 올스타전,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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