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10/nnn-c5dea821-f45f-4ab4-8080-ed736910592c.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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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와 같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폴 포그바(Paul Pogba)가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빠졌다. 사실상 선수 생활이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앞서 지난 8월 우디네세전이 끝난 뒤 이뤄진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포그바는 억울한 듯 B샘플도 검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양성 결과가 나와 소속팀 유벤투스(Juventus FC)는 비상사태를 맞았고, 축구계 역시 포그바를 향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의 형국으로 보아, 도핑 혐의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을 시 포그바는 최소 2년에서 최대 4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되며, 유벤투스로부터 방출 당하는 건 시간문제다. 하지만 해당 사건이 벌어진 뒤 유벤투스 감독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Massimiliano Allegri)의 태도는 예상과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감독은 "두 번째 테스트 결과가 나온 후 포그바와 대화를 나눴다. 나는 인간적으로 포그바를 매우 좋아한다. 이번 일이 매우 유감스럽다. 모든 일이 최선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라며, "세계 축구계에는 포그바와 같은 선수들이 필요하다"라며 포그바를 향한 지지를 보내는 등 그와 각별한 관계임을 드러냈다. 
한편, 유벤투스는 아직 과감한 조치를 취하진 않았으나 일단 급여 삭감을 알리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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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양성 반응 보인 포그바, 유벤투스 감독 입장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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