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05/1-402cf579-4330-4afb-898e-f2b8bbe740e1.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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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middot; 유럽 &middot; 남미
월드컵 100주년을 맞아 2030 월드컵이 3대륙 6개국에서 개최된다. 현지시간 4일 FIFA는 성명을 통해 아프리카의 모로코, 유럽의 스페인과 포르투갈, 남미의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그리고 파라과이를 2030 월드컵 개최국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남미 3개국은 각각 한 경기씩만 개최되며, 월드컵 첫 경기가 열렸던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는 100주년 기념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ldquo;분열된 세계에서 FIFA와 축구는 하나가 되고 있으며 FIFA 평의회는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월드컵 100주년을 기념하기로 결정했다&rdquo;며 2030 월드컵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 17세 이하 남녀 축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각 팀은 러시아라는 국가가 아닌 아닌 러시아 축구 연맹이라는 체육 단체를 대표하는 자격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국기 등 나라를 드러내는 마크 등을 유니폼이나 장비에 착용하지 말아야 하며, 유니폼 색상 역시 러시아를 연상케 하지 않는 중립적인 색깔이어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이 밖에 러시아 관련 경기 제재는 유지된다. 러시아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을 포함한 국제대회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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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주년 맞이하는 2030 월드컵, 3대륙 6개국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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