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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가 추구하는 올드머니 룩?
지방시(Givenchy)의 24 봄, 여름 패션쇼가 공개됐다. 봄을 알리는 파스텔톤 컬러감으로 시작된 쇼는 한층 절제된 미가 돋보였다. 과한 디테일은 생략한 채 미니멀하고 세련된 면모를 한층 강조한 것. 다만 실루엣의 대비로 결코 심심하지 않은 룩을 완성했다. 매스큘린한 오버사이즈 재킷과 슬립 드레스, 슬림한 H 라인 미디스커트의 세련된 매치가 이번 지방시 스타일링의 관전 포인트. 그런가 하면 새로운 메탈 체인 스트랩을 입은 업그레이드 버전 부아유 백과 착용 방법이 궁금해지는 삭스 슈즈 라인업도 눈에 띄었다. 현장 열기를 뜨겁게 달구며 수많은 팬들을 모았던 세븐틴의 디에잇을 비롯해 모델 아이린, 이사배, 미란이 등 국내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기도. 은근한 여성복 장인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의 손길이 닿은 새 시즌을 슬라이드에서 미리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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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24 봄, 여름 런웨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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