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ToNFgA1AWg
해체된 디스코 볼이 자리한 공간에서 펼쳐진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 24 봄, 여름 컬렉션이 베일을 벗었다. 앞서 쇼 티저 영상에 페이크 아이래시가 등장해 어떠한 연관성을 이룰지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는데, 그 해답은 컬렉션 피스에 있었다. 인조 속눈썹이 떨어진 듯 가미된 슬리브리스부터 가방과 드레스가 결합된 원피스, 언더웨어 위로 티셔츠 하단부가 말려올라간 티셔츠에 이르기까지 데님과 실크, 저지, 레더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비튼 피스들로 가득했던 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요한슨의 쇼 노트를 살펴보면 건설 현장에서 이번 컬렉션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미완성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둔 컬렉션답게 쇼장에는 편안한 퍼니싱 라운지와 대조되는 디스코 볼이 해체되어 자리해 현장에 들어선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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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크네 스튜디오의 색을 분명히 해주는 셀럽들이 참석하여 현장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포토콜 첫 주자로 모습을 드러낸 셀럽은 다름 아닌 원지안. &lt;오징어 게임&gt; 시즌 2 방영을 앞두고 패션쇼에 처음 방문한 그녀는 수줍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영원한 디바 엄정화와 수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에스파 지젤 등 국내 셀럽을 비롯해 이번 데님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장식한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브랜드 뮤즈 로살리아(Rosal&iacute;a)가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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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네 스튜디오 24 봄, 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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