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9/27/125-a81a4cf3-c5d6-49c7-a1cd-e0dfcaea6ccb.jpg" />
<figcaption>GETTY IMAGES</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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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단은?
빅터 오시멘(Victor Osimhen)이 나폴리(SSC Napoli)를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폴리가 공식 틱톡 플랫폼을 통해 지난 25일 볼로냐전에서 오시멘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장면을 올린 것이 사건의 발단. 영상은 "페널티킥을 주세요"라는 자막에 우수꽝스러운 더빙을 입혀 그의 실축을 조롱하는 듯하다. 이는 뒤늦게 삭제되었으나, 상대 팀이 볼로냐의 행동이 아닌 소속팀 나폴리가 직접 제작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오시멘과 그의 에이전트를 더욱 들끓게 했다. 이에 오시멘 에이전트는 구단 소속 선수의 실수를 부각하는 영상을 올린 건 이해할 수 없다며 "우리는 나폴리가 올린 영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 조롱하는 영상이었다. 우리는 오시멘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당시 나폴리가 게재한 오시멘 영상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x.com/FabrizioRomano/status/1706784057479118979?s=20"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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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오시멘은 나폴리 감독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후반 41분 자신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지오반니 시메오네(Giovanni Pablo Simeone)를 교체 투입한 감독의 결정에 오시멘은 자신을 왜 빼냐며 크케 소리쳤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시멘은 감독에 불만을 표시하다 벤치에서 유니폼을 던졌다고. 그러나 곧바로 사과를 전해 큰 이슈 없이 일축된 바 있다.

페널티킥 실축한 오시멘, 소속팀 나폴리에게 법적 대응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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