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9/13/NNN-b0f07206-801c-47f5-b745-4c973fba94dd.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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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클린스만을 구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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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월부터 한 번도 승리를 하지 못한 클린스만호가 마침내 6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조규성의 결승골 덕분이다. 이날 조규성은 전반 32분 황인범의 패스가 사우디 선수에 맞고 튀어 오르자 헤더로 밀어 넣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한국 선수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추가골은 없었고, 전반전 조규성의 1골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위르겐 클린스만(Jurgen Klinsmann) 감독에게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는 상당히 중요했다. 최근 외유, 재택근무, 한국 상주 논란, 부진한 성적 등으로 여러 구설에 올랐던 그는 지난 8일 웨일스전이 무승부에 그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1992년 대표팀 전임 감독제를 도입한 이래 '최다 경기 무승 감독'이라는 불명예도 안은 바 있기 때문. 자칫 해당 경기에서 승리도 하지 못한다면 경질설까지 번질 우려가 있었으나 클린스만은 가까스로 체면을 지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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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결승골 힘입은 클린스만호, 6경기 만에 첫 승리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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