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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찜해볼까요?
런웨이로 공개된 후 캠페인 비주얼로만 볼 수 있던 다니엘 리(Daniel Lee)의 손길이 담긴 버버리(Burberry)의 23 가을, 겨울 컬렉션. 드디어 정식 발매됐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건 보다 다채로워진 액세서리 카테고리. 특히 백 라인업에 굉장한 변신이 돋보였는데 나이트 백, 체스 사첼, 체스 숄더 등이 새로운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이외에 단지 런웨이 아이템으로만 전개된 줄 알았던 워터 보틀이 실제 출시를 이뤄 흥미롭다. 엠보싱 버버리 레터링과 기마상 디자인이 미들에 배치된 고무 보틀에 노르웨이에서 직조된 울 체크 패키지를 입고 등장한 것. 런웨이처럼 다양한 패턴과 컬러로의 변주가 가미된 모습이다. 가격은 55만 원부터로 조금 사악하지만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남성과 여성 의복은 단조로운 컬러감 대신 다양한 패턴 플레이가 돋보인다. 캐주얼하고 힙한 무드가 감도는 티셔츠류와 울 스웨터, 팬츠 등이 눈에 띄는 아이템. 다니엘 리의 감성을 사랑해 마지않는 이들이라면 꼭 한번 구경해 볼 만하다. 슬라이드 속 상세 비주얼을 확인해 보며 전체 라인업은 공식 웹사이트(<a style="color: #7e8c8d;" href="https://kr.burberry.com/" target="_blank" rel="noopener">burberry.com</a>)에서 만나보길.

다니엘 리의 손길이 담긴 버버리 23 가을, 겨울 컬렉션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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