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8/30/1-b9611f66-bb5b-48c6-8311-056899b44c3b.jpg" />
<figcaption>GOOGLE DEEPMIND</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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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quo;신스 ID(Synth ID)&rsquo;
구글의 인공지능(AI) 개발 조직으로 합류한 딥마인드가 생성 AI로 만든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lsquo;신스 ID(Synth ID)&rsquo; 기술을 공개했다. 로고를 넣는 일반적인 워터마크와 달리 AI만 파악할 수 있는 픽셀 단위 흔적을 남겨 생성된 이미지를 식별하는 방식이다. 현지 시간 29일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3에서 소개된 신스 ID는 텍스트-이미지 모델인 &lsquo;이메진(Imagen)&rsquo;으로 생성하는 이미지를 식별할 수 있게 한다.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AI 이미지 생성툴인 &lsquo;달리 2(DALL-E 2)&rsquo;는 이미지 하단에 작은 워터마크를 남겨놓지만 이 부분을 잘라내는 방식으로 우회가 가능하다. 반면, 신스 ID는 워터마크 부분을 잘라내거나 파일을 변조해도 식별할 수 있다. 또 필터를 씌우거나 압축해 화질이 떨어지더라도 여전히 AI 이미지임을 파악한다.
신스 ID 자체도 AI 학습으로 만들어진 기술인데, AI 학습 특성상 워터마크가 남겨진 이미지를 100% 식별할 수는 없다. 대신 워터마크가 포함될 &lsquo;가능성&rsquo;이 있는 이미지와 워터마크가 매우 높은 확률로 포함된 이미지는 구분할 수 있다. 가짜일 가능성이 있는 이미지를 파악해 &lsquo;100% 진짜 사진&rsquo;을 골라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신스 ID는 구글 생성형 AI 플랫폼인 버텍스 AI에서만 우선 적용된다. 장기적으로 유사한 워터마크 기술이 표준화되면 AI 이미지가 가져오는 혼란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딥마인드는 &ldquo;신스 ID는 극단적인 조작에 대한 완벽한 방어책은 아니지만 AI 생성 콘텐츠 작업에 책임감을 더할 수 있다&rdquo;며 &ldquo;향후 이미지 외에도 오디오, 비디오와 텍스트 등으로 생성된 AI에도 적용 가능하다&rdquo;고 설명했다.

구글 딥마인드, AI 이미지 구분하는 투명 워터마크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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