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align-center"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8/18/Why-STD-is-rising-around-the-world-main-f09e8721-1245-46d6-ae46-aec32efac3f4.jpg" />
<figcaption>SHUTTERSTOCK</figcaption>
</figure>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성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성적 접촉으로 전염되는 성매개감염병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lsquo;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rsquo;에 따르면 성매개감염병7종(매독, 임질, 클라미디아감염증, 연성하감, 성기단순포진, 첨규콘딜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발생 건수는 전년 동기 17,516건보다 7.7% 증가한 18,975건.
구체적으로 보면 매독, HPV 감염, 성기단순포진, 클라미디아감염증은 전년보다 증가했고, 임질과 첨규콘딜롬은 감소했다. 먼저 매독의 경우, 올해 7월까지(6개월간) 누적 환자 신고가 2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89건보다 10.0%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69건(32.9%), 30대가 57건(27.1%) 40대가 31건(14.8%) 순이며, 60대 이상도 15.7%(33건) 발생했다고. 인터넷 또는 사회적 관계망을 통한 불특정 다수와의 만남과 성 접촉 증가, 코로나19 방역 해제 이후 증가한 국외 여행자 증가가 그 요인으로 꼽혔다.
한편, 가장 좋은 예방법은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성관계, 익명 혹은 다수, 성매매를 통한 성 접촉을 피해야 한다. 또한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고, 성병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의원에서 바로 검사를 받아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병, 우리나라는?

관련 기사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