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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최종 후보 1명이 확정된다
김연경과 박인비가 2024 파리 올림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한다. IOC 선수위원은 동&middot;하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투표권 등 일반 IOC 위원과 같은 권한을 가지며, 한국 스포츠 외교에 기여하는 스포츠계 최고의 명예직으로, 당해 연도 혹은 직전 올림픽 출전 선수만 출마할 수 있다. 한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레전드 선수 김연경과 박인비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어 출마 자격을 갖췄다. IOC 선수위원 정원은 국가당 1명으로, 대한체육회는 오늘 후보자 추천을 마감하고 외국어 능력, 올림픽 업적 등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한국 후보 1명을 이달 내 결정하고, 내달 1일까지 IOC에 해당 선수를 추천하게 된다. 최종 IOC 선수위원은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에 참가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역대 한국 출신 IOC 선수위원은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문대성이 2008년 처음 선출됐고,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2016년부터 현재 8년 임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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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박인비,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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