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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람, 새 얼굴
발렌시아가(Balenciaga)가 첫 앰버서더를 공식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프랑스 국민 배우 이자벨 위페르(Isabelle Huppert)와 태국 가수 겸 배우 피피 끄릿 암누아이데차콘(PP Krit Amnuaydechkorn). 발렌시아가와 2021년부터 연을 맺어온 이자벨 위페르는 1971년 데뷔해 13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했으며, 세자르상 및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두 차례씩 수상한 전설적 배우. 또한 프상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를 수여받았으며, 국내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2012년 &lt;다른나라에서&gt;를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온 바 있다.
1999년생 피피 끄릿 암누아이데차콘은 2019년 배우, 2021년 가수로 데뷔해 아시아를 빛내고 있으며, 패션 및 코스메틱 브랜드를 전개하는 등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lt;WWD&gt;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오는 12월 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남녀 통합 컬렉션을 선보인다. 뉴욕 증권 거래소를 런웨이로 탈바꿈했던 발렌시아가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을지 주목해 보자.

발렌시아가 첫 앰버서더 이자벨 위페르 & 피피 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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