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Editor Comment</strong></span></h1>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보통은 어떠한 구실을 하는 존재를 우리는 '물건'이라 부른다. 그중에서도 내 시야 반경에 있는 일상 속 '물건'들에는 어느 정도 취향이 깃들고, 더 나아가서는 구실을 뛰어넘는 심미성이 우선순위로 고려되기도 한다. 그 경지에 이르면 제 용도를 하는 무언가가 있어도 굳이 하나 더 가지고 싶게 만드는 마음까지 도달한다. 수집 욕구를 일으키는 물건, 그 첫 번째 카테고리로 '시계' 5가지를 소개한다. 예를 들면 이런 식이다.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오브제가 시간도 알려주네?</span></p>
<p style="text-align: right;"><strong><span style="font-size: 8pt;">*제품명을 클릭하면 구매 사이트로 연결됩니다.</span></strong></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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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a href="https://han.gl/OuSbvX"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레어로우</strong></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han.gl/OuSbvX"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모비 클락</span></strong></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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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9832"]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시계인데 숫자가 없다. 레어로우(rareraw)의 모비 클락(MOBY CLOCK)은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숫자를 과감히 없애서 시계를 세워두는 방향을 자유롭게 만들었다. 아무런 각으로 놓아도 시간만 조정하면 문제없다. 레트로한 무드의 얇은 철제 소재에 약간의 기울임을 더해서 그 자체로 위트 있는 오브제가 되기도 한다. 무소음 무브먼트니 조용한 침실에 놓아두어도 좋겠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가격｜</strong>38,000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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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a href="https://buly.kr/5q3PkEOhttps://buly.kr/5q3PkEO"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렘노스</strong></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a href="https://buly.kr/5q3PkEOhttps://buly.kr/5q3PkEO"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케하이(Kehai) 벽시계</strong></a></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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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9833"]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렘노스(Lemnos)는 만듦새 좋은 외관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일본 디자인 시계 브랜드다. </span><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2004년에 만들어진 케하이 벽시계는 물속에 잠긴 듯 반투명한 표면을 통해 시간의 모호함을 표현한다. 시침과 분침보다 조금 더 뚜렷하게 보이는 빨간 점은 초침. 중심축 없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이 빨간 점이 무소음으로 부드럽게 회전하는 모습은 '시계멍'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반 벽시계보다 훨씬 작은, 손바닥만한 크기니 참고하길. 컬러 선택지는 화이트, 옐로우, 그레이 3가지.</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가격｜</strong>119,000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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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han.gl/yJUFSc"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바다나라</span></strong></span></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han.gl/yJUFSc"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선박용 시계</strong></span></a></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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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9834"]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이 시계를 처음 마주한 건 한 빈티지 온라인 스토어였다. 선박용 시계라는데, 용도는 둘째치고 과하지 않게 빈티지한 디자인이 취향에 딱 들어맞았고 게다가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했다. 하지만 아쉽게 품절이 되어서 큰 기대 없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 보니 같은 모델을 판매하는 곳이 수두룩했다. 그것도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가장 클래식한 선박용 시계인 셈이다. 플라스틱이라 내구성이 걱정되겠지만 선박 검사용이라 그런지 튼튼한 편이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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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가격｜</strong>35,000원</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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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0pt;"><a href="https://www.nordicnest.kr/brands/arne-jacobsen/aj-roman-table-clock/?variantId=12628-01" target="_blank" rel="noopener"><strong>아르네야콥센</strong></a></span></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www.nordicnest.kr/brands/arne-jacobsen/aj-roman-table-clock/?variantId=12628-01"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로만 테이블시계</strong></span></a></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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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9835"]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로만 테이블 시계는 덴마크 디자인의 거장, 아르네 야콥센(Arne Jacobsen)이 디자인한 벽시계 로만(Roman)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현재는 로젠달(Rosendahl)이 이어받아 오리지널 제품을 바탕으로 알람, LED 라이트, 스누즈 기능을 추가한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아르네 야콥센의 '아름다운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로 하는 물건을 만든다'는 말마따나 명작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더한 모습으로. 더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절제된 외관이 오래도록 곁에 둘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가격｜</strong>99,900원</span></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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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kitcatclock.co.kr/product/list.html?cate_no=42"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span style="font-size: 10pt;">캘리포니아 클락</span></strong></span></a></p>
<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s://kitcatclock.co.kr/product/list.html?cate_no=42" target="_blank" rel="noopen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킷캣클락</strong></span></a></p>
<div style="width: 100%; height: 20px; padding: 6px 0; box-sizing: border-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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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cloneslider id="19862"]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미국 콘텐츠에서 한 번쯤 봤을법한 Made in USA의 대명사 같은 디자인. 킷캣클락(Kit-Cat Klock)이다. 시간에 맞춰 눈이 껌뻑껌뻑, 꼬리가 살랑살랑 움직여 존재감으로는 절대 뒤지지 않을 시계다. 실제로도 그럴 것이, 미국 대공황 시기에 탄생해 여러 가정에 웃음을 줬던 역사를 지닌 상징적인 제품이기도 하다. 이들의 분류 방법도 디자인만큼이나 귀엽다. 귀여운 보타이를 매고 있는 게 '보이', 진주 목걸이와 바짝 올라간 속눈썹이 더해진 게 '레이디', 작은 버전이 '키티'. 컬러는 매우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으니, 공간에 생기를 더해줄 재미난 킷캣을 선택해 보길.</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가격｜</strong>115,000원부터</span></p>

있어도 또 가지고 싶은 일상의 물건 : 시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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